폭염 날리는 이색 피서… 김치타운서 즐기는 '물놀이 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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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야외 수영장 및 열무김치 담그기 체험 운영… 17일부터 온라인 사전 접수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의 대표 명소인 광주김치타운을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짜릿한 물놀이장으로 탈바꿈시키는 동시에, 지역 특산물인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이색 체험 행사까지 결합한 특별한 여름 피크닉을 기획한 것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한복판에서 피서와 전통 식문화 체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찜통더위 씻어낼 짜릿한 도심 속 오아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남구 임암동에 자리한 광주김치타운에서 ‘김치타운과 함께하는 김치·물놀이 피크닉’을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평소 정적인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인식되던 김치타운 광장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거대한 야외 워터파크로 깜짝 변신한다는 점이다.
시는 행사 기간 동안 김치타운의 드넓은 광장 부지에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대형 야외 수영장과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대형 물미끄럼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전면 배치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물놀이 체험은 오전(오전 10시낮 12시)과 오후(오후 1시4시)로 나뉘어 하루 총 2회차로 제한 운영된다. 각 회차별 입장 인원은 200명으로 엄격히 제한되며, 하루 최대 400명의 시민만이 이 특별한 도심 속 오아시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여 혼잡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 만 원의 행복, 내 손으로 직접 버무리는 열무김치
신나는 물놀이로 한바탕 더위를 식혔다면, 광주김치타운의 본연의 정체성을 살린 특별한 미식 체험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전남광주 지역 특유의 감칠맛 나는 김치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열무김치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인 아삭하고 시원한 열무김치를 메인 테마로 선정해 계절감을 한껏 살렸다. 이 프로그램은 물놀이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회차별 선착순 30명에게만 한정적으로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놀라운 점은 단돈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참가비만 내면 무려 3kg 분량의 풍성한 열무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밥상 물가를 고려할 때 그야말로 ‘만 원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알찬 기회로, 팍팍한 살림에 지친 주부들과 색다른 체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열띤 참여 경쟁이 예상된다.
◆ 100% 사전 예약제 도입, 17일 오전 9시 접수 시작
이처럼 물놀이와 김치 체험이 결합된 매력적인 행사인 만큼,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서둘러 온라인 신청을 준비해야 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행사장의 혼잡을 미연에 방지하고 모든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100%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행사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한 접수는 일절 불가하며, 오직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을 완료한 시민에 한해서만 입장 및 체험이 허용된다.
사전 예약 접수는 오는 17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일제히 시작된다.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을 검색한 뒤, 해당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안내에 따라 선착순으로 접수 절차를 밟으면 된다. 한정된 인원만 수용하는 만큼 조기 마감이 확실시되므로, 관심 있는 시민들은 접수 시작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 최우선 과제는 ‘안전’, 철저한 관리로 안심 피서지 조성
수많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운집하는 행사인 만큼, 주최 측이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부분은 단연 ‘안전’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행사가 열리기 전부터 야외 수영장, 물미끄럼틀 등 모든 물놀이 관련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수질 상태를 전문가와 함께 철저하게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기간 내내 곳곳에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과 진행 요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의료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배귀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연일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운 여름날,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동시에 맛깔나는 전남광주 김치의 매력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알차게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피크닉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김치타운이라는 훌륭한 인프라를 십분 활용하여, 일방적인 전시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