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예 기획사 들어갔다…로제·박보검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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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의 행보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이번에는 연예 기획사와 손을 잡았다. 가수 로제·태양, 배우 박보검 등이 소속된 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으면서 그라운드 밖 활동에서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더블랙레이블은 14일 이강인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블랙레이블, 이강인 새 파트너로
더블랙레이블은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해 온 이강인 선수는 뛰어난 실력과 성실한 태도로 폭넓은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 선수가 그려나갈 새로운 모습과 도전에 항상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의 행보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이강인 선수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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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마드리드 이적 이어 새 출발
이강인은 현재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등에 출전하며 대표팀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이며 등번호 7번을 받았다.
행정 절차로 스페인 출국이 늦어진 이강인은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에 출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선수단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동해 10일 마드리드 마하다온다 훈련장에서 첫 훈련에 나서며 현지 적응을 시작했다. 오는 20일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말라가와의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박보검·로제·태양과 한솥밥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는 가수 태양, 로제, 전소미와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미야오 등이 소속돼 있다. 배우 박보검과 임시완, 곽동연 등도 몸담고 있다.
가수와 배우 매니지먼트를 해온 더블랙레이블은 이강인과 계약하면서 스포츠 분야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
축구인이 연예·콘텐츠 기획사와 손잡은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다만 현역 선수보다는 은퇴 뒤 방송 활동을 시작한 축구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동국은 2022년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송종국은 2021년 DH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김남일도 2023년 콘텐츠 기획사 뭉친프로젝트와 계약하며 방송·콘텐츠 활동을 이어갔다.
이근호는 지난해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프레인스포츠와 계약해 방송과 콘텐츠, 브랜드 활동 등을 지원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