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 생수 한 병으로 여름철 교통안전 챙긴다

작성일

휴가철 운전자·주민 대상 시원한 생수 제공…졸음운전·온열질환 예방 홍보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폭염이 이어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함평경찰이 시원한 생수와 교통안전 홍보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나선다.
함평경찰서(서장 강기현)는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여름철 교통사고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Traffic-Cool(생수) 활용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한다. / 함평경찰
함평경찰서(서장 강기현)는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여름철 교통사고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Traffic-Cool(생수) 활용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한다. / 함평경찰

함평경찰서(서장 강기현)는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여름철 교통사고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Traffic-Cool(생수) 활용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무더위 속 장거리 이동이 늘어나는 휴가철을 맞아 운전자들의 집중력 저하와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야외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의 온열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단순한 교통법규 홍보나 단속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방식으로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폭염 속 ‘시원한 생수’로 졸음운전 예방

함평경찰은 활동 기간 동안 주요 교차로를 비롯해 지역 관광지와 전통시장, 공사장, 비닐하우스 등 야외 작업 현장을 찾아 주민과 관광객, 운전자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생수에는 교통안전 홍보 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해 물을 마시는 순간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함평경찰서(서장 강기현)는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여름철 교통사고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Traffic-Cool(생수) 활용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한다. / 함평경찰
함평경찰서(서장 강기현)는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여름철 교통사고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Traffic-Cool(생수) 활용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한다. / 함평경찰

폭염 속 장거리 운전은 운전자의 피로도를 높이고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수분 부족 역시 졸음과 피로감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생수를 활용한 수분 보충을 통해 운전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장시간 운전 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운전자들에게는 졸음이 느껴질 경우 무리하게 운전을 이어가지 말고 안전한 장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하는 등 여름철 안전운전 수칙도 함께 홍보한다.

◆ 관광객·현장 근로자까지 찾아가는 안전활동

이번 Traffic-Cool 활동의 특징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현장까지 직접 찾아간다는 점이다.

여름 휴가철 함평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를 비롯해 전통시장과 각종 작업장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비닐하우스와 공사장 근로자 등에게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의 중요성도 함께 안내한다.
함평경찰서(서장 강기현)는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여름철 교통사고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Traffic-Cool(생수) 활용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한다. / 함평경찰
함평경찰서(서장 강기현)는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여름철 교통사고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Traffic-Cool(생수) 활용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한다. / 함평경찰

경찰은 교통사고 예방과 온열질환 예방을 별개의 안전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폭염이라는 계절적 특성에 맞춰 하나의 생활안전 활동으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함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 생수 스티커에 담은 생활 속 교통안전 메시지

생수에 부착된 홍보 스티커도 이번 활동의 중요한 요소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생수를 건네는 과정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수칙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딱딱한 단속이나 계도 방식에서 벗어나 작은 생수 한 병을 매개로 주민과 소통하면서 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높이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안전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함평경찰은 이러한 주민 밀착형 홍보가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경찰과 지역사회 간 신뢰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운전자들에게는 음주운전 금지, 안전띠 착용, 전방주시, 졸음운전 예방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함께 안내해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 단속보다 소통…주민이 체감하는 교통경찰로

함평경찰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계도와 단속 중심의 교통안전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예방 중심의 경찰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폭염과 휴가철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와 시간대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도 강화할 예정이다.

강기현 함평경찰서장은 “혹서기 운전자와 주민들의 안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수를 활용한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마련했다”며 “무더운 날씨에는 운전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통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함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경찰은 이번 Traffic-Cool 활동을 통해 폭염 속 교통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휴가철 함평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