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학생들, 짜장면 300그릇에 사랑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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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교수·학생들, 광주 장애인 대상 음식 나눔으로 지역사회 온정 실천

호남대학교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학과장 김영균)는 지난 10일 광주 시민의 숲 물놀이장에서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정배)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호남대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학생들과 사랑나눔센터 이무형 센터장(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교수)이 참여했다.
◆ 방학에도 이어진 학생들의 따뜻한 봉사
이날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임에도 봉사 현장을 찾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음식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조리 전공 학생들이 가진 전문성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식재료를 준비하고 조리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짜장면을 정성껏 만들었다.

◆ 직접 만든 짜장면 300인분 배식
이날 봉사활동에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직접 조리한 짜장면은 모두 300인분에 달했다.
전문적인 조리 실습에서 익힌 기술과 경험을 지역사회 봉사에 활용하면서 학생들에게도 뜻깊은 현장 경험이 됐다.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한 뒤 배식까지 맡으면서 음식이 가진 나눔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짜장면을 받아든 장애인들에게는 한 끼 식사 이상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 학생들 역시 자신들의 전공 역량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봉사의 보람을 느꼈다.
◆ 전공 역량 살린 지역사회 나눔
이번 활동은 대학에서 배우는 전문기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산학·지역사회 연계형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는 조리와 베이커리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학생들이 교육과 실습을 통해 습득한 역량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음식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나눌 수 있는 대표적인 소통의 매개체라는 점에서 조리 전공 학생들의 재능기부가 지역사회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학생들에게는 전공 실무능력을 활용하면서 봉사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되고 있다.
◆ “앞으로도 취약계층 위한 나눔 이어갈 것”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이무형 사랑나눔센터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센터장은 “방학 기간임에도 무더위를 참고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학생들이 가진 조리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랑나눔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대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는 앞으로도 전공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이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익힌 조리 기술을 실제 봉사 현장에서 활용하면서 전공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음식 나눔은 300인분의 짜장면이라는 구체적인 결과물보다 이를 준비한 교수와 학생들의 정성과 참여에 더 큰 의미가 있다.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조리와 배식에 나선 학생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