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시리즈11, 아마존·월마트·타깃서 100달러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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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시리즈11, 아마존·월마트서 100달러 할인해 299달러
역대 최저가 279달러와 20달러 차이…리테일러별 조건 제각각

애플워치 시리즈11, 아마존·월마트·타깃서 100달러 할인 / AI 생성 일러스트(삽화)
애플워치 시리즈11, 아마존·월마트·타깃서 100달러 할인 / AI 생성 일러스트(삽화)

애플워치 시리즈11(Apple Watch Series 11)이 아마존과 월마트, 타깃 등 주요 리테일러에서 동시에 100달러 할인에 들어갔다. 정가 399달러인 42mm 기본 모델은 299달러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역대 최저가인 279달러보다 단 20달러 비싼 수준이다. 기즈모도(Gizmodo)에 따르면 이번 할인율은 25%에 달한다. 매셔블(Mashable)은 8월 6일(현지시각) 기준 아마존에서 같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NBC 셀렉트(NBC Select)는 이번 할인가가 프라임데이 이후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마침 백투스쿨 시즌과 맞물려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다.

아마존·월마트·타깃까지, 100달러 할인 동시 러시

CNET에 따르면 아마존은 애플워치 시리즈11의 거의 모든 구성에서 100달러를 할인해 시작 가격을 299달러로 낮췄다. 월마트도 여러 구성에서 100달러를 할인해 42mm 모델은 299달러, 46mm 모델은 329달러에 판매 중이다. 셀룰러 모델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고, 구매 시 애플TV·뉴스+·피트니스+ 3개월 무료 이용권과 애플뮤직·아케이드 4개월 무료 이용권이 함께 제공된다.

타깃은 99달러를 할인해 가격을 300달러로 낮췄고, 타깃 서클 카드로 결제하면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반면 베스트바이는 별도 할인 없이 499달러에 판매하지만 기존 기기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아도라마(Adorama)는 499달러에 판매하며 에지 카드 결제 시 5% 할인이 적용되지만 재고가 많지 않다고 CNET은 전했다. 애플 공식 스토어는 정가 399달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보상판매 시 기기 상태에 따라 30~305달러까지 크레딧을 제공한다. 애플카드로 결제하면 3% 캐시백이 적용되고 신규 구매자는 애플뮤직과 피트니스+ 3개월 무료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통신사 쪽에서는 버라이즌이 요금제 가입·전환 시 옛 스마트워치를 반납하면 최대 300달러를 36개월 요금 청구서 크레딧으로 돌려준다. AT&T는 별도 프로모션은 없지만 신규 회선 개통 시 200달러를 요금 크레딧으로 제공하고, T모바일은 워치 플랜 플러스 신규 회선을 추가하면 24개월에 걸쳐 300달러를 아낄 수 있다고 CNET은 안내했다. 다만 T모바일은 대부분 구성이 품절 상태다.

역대 최저가와 20달러 차이…색상별 할인 조건은 엇갈려 / AI 생성 이미지
역대 최저가와 20달러 차이…색상별 할인 조건은 엇갈려 / AI 생성 이미지

역대 최저가와 20달러 차이…색상별 할인 조건은 엇갈려

기즈모도는 이번 할인이 젯 블랙(검은 밴드)과 로즈 알루미늄(연한 블러시 밴드) 두 가지 색상에 적용된다고 전했다. 반면 매셔블은 모든 색상 구성에서 같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해 매체별로 세일 대상 색상에 대한 설명이 다소 엇갈린다.

셀룰러 모델의 할인 폭도 소스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9to5토이즈(9to5toys)는 아마존이 46mm GPS+셀룰러 모델의 재고를 다시 채워넣으며 젯 블랙·실버·로즈 골드 케이스 색상에 100달러 할인을 적용해 정가 529달러 제품을 429달러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는 프라임데이 당시보다는 30달러 비싸지만 이후 나온 할인 중에서는 가장 낮은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NBC 셀렉트는 GPS+셀룰러 구성 할인율을 20%로 별도 소개했다.

배터리 24시간, 이전 세대보다 늘어난 사용 시간

이번 시리즈11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배터리다. NBC 셀렉트는 시리즈11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최대 24시간으로, 이전 시리즈 워치들의 18시간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기즈모도에 따르면 완전 충전 시 일상 사용으로 최대 24시간을 버틸 수 있고, 급할 때는 15분 충전으로 최대 8시간을 추가로 쓸 수 있다.

건강 기능도 다양하다. 24시간 심박수 측정과 걸음 수 기록은 기본이고, 만성 고혈압 징후를 감지해 알려주는 기능과 손목에서 바로 확인하는 심전도(ECG) 기능도 갖췄다. 잠잘 때 착용하면 총 수면 시간과 수면 중단 횟수, 취침 시간의 일관성 등을 종합해 수면 점수를 산출해준다. 매셔블은 손목에서 높거나 낮은 심박수, 혈압 이상 가능성까지 짚어주는 기능이 있다고 전했다. 화면은 스크래치에 강하게 만들어졌고 50미터 방수 등급을 갖춰 수영 등 물놀이 중에도 착용할 수 있다.

안전 기능도 강화됐다. 낙상이나 자동차 충돌처럼 사고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응급 서비스와 지정된 연락처에 알리고,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신뢰할 수 있는 연락처에 자동으로 전달하는 체크인(Check In) 기능도 탑재됐다. NBC 셀렉트의 시니어 에디터 샬와 에번스(Shalwah Evans)는 자신의 자매를 위해 이 워치를 구매했다며 “설정과 동기화가 쉽고, 심장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알려주고 ECG까지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크기와 색상 구성에 대한 설명은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다. NBC 셀렉트는 42mm와 46mm 두 크기, 세 가지 색상에 다양한 밴드 옵션이 있다고 전했고, CNET은 젯 블랙·실버·로즈 골드·스페이스 그레이 네 가지 색상으로 소개했다.

애플워치 울트라3도 할인 대상…신모델은 9월 예고

할인은 시리즈11 한 제품에 그치지 않는다. 9to5토이즈는 애플워치 울트라3(Apple Watch Ultra 3)의 블랙 티타늄·내추럴 티타늄 구성도 블랙 밴드와 앵커 블루 오션 밴드 조합으로 699.9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거의 100달러 할인된 가격이라고 전했다. 시리즈11 기본 모델 할인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CNET은 시리즈11을 2026년 최고의 스마트워치로 꼽으면서도, 새로운 세대의 애플워치가 9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에게 리테일 할인과 통신사 혜택을 계속 비교해가며 최적의 구매 시점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애플이 워치 라인업 전반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앞서 나온 만큼, 이번 할인 시즌이 지나면 가격과 구성이 또 한 번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