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삶을 때 절대 물 가득 넣지 마세요…고수들은 이미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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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삶는 시간 절반으로 줄이는 비결, 소량의 물이 답이다

매번 계란을 삶을 때 물이 끓기를 기다리고 다시 수분간 익힌 뒤 식히는 과정까지 거치다 보면 적지 않은 시간이 든다. 이런 가운데 계란을 물에 완전히 잠기게 하지 않고 소량의 물만 사용해 삶는 시간을 크게 줄이는 방법이 소개됐다.

물을 조금만 넣고 계란을 삶으려는 모습. 계란 삶을 때 계란이 물을 잠기지 않을 정도로 적은 양을 부으면 물이 끓는 시간이 절약된다.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물을 조금만 넣고 계란을 삶으려는 모습. 계란 삶을 때 계란이 물을 잠기지 않을 정도로 적은 양을 부으면 물이 끓는 시간이 절약된다.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유튜브 채널 ‘냐미 도시락 Nyami Lunchbox’에는 평소 약 15분 걸리던 계란 삶는 과정을 약 8분으로 줄이는 방법이 공개됐다. 기존 방식으로 익힌 계란과 비교했을 때도 익은 정도가 거의 비슷한 모습이었다.

물 끓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계란부터 냄비에

영상에서 소개한 기존 방식은 끓는 물에 계란을 넣어 7분간 삶는 방법이다. 물을 끓이는 시간 등을 모두 포함하면 전체 조리 시간은 약 15분이 걸린다.

시간을 줄이는 방법은 시작부터 다르다. 먼저 계란을 냄비 안에 바로 넣는다. 이후 계란이 물에 잠기지 않을 정도로만 아주 적은 양의 물을 붓는다.

물을 많이 받을 필요도, 계란 전체를 물속에 넣을 필요도 없다. 영상에서는 이 상태에서 물이 끓기 시작하기까지 약 1분이 걸렸다.

끓기 시작하면 4분…불 끄고 뚜껑 닫아 3분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계란을 그대로 4분간 삶는다. 조리가 끝난 뒤에는 뚜껑을 닫은 상태로 3분간 식힌다.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걸리는 시간은 총 8분가량이다. 기존 방식의 약 15분과 비교하면 조리 시간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영상에서는 사용하는 물의 양과 가열 시간이 함께 줄어 수도 사용량과 가스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5분 삶은 계란과 비교…익은 정도는 거의 비슷

조리 후에는 기존 방식으로 약 15분에 걸쳐 만든 계란과 8분 방식으로 만든 계란을 직접 비교했다.

평범하게 15분 삶은 계란. / 유튜브 '냐미 도시락 Nyami Lunchbox'
평범하게 15분 삶은 계란. / 유튜브 '냐미 도시락 Nyami Lunchbox'
시간을 단축해 8분 삶은 계란. / 유튜브 '냐미 도시락 Nyami Lunchbox'
시간을 단축해 8분 삶은 계란. / 유튜브 '냐미 도시락 Nyami Lunchbox'

두 계란을 갈라 내부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익은 정도는 거의 비슷한 모습이었다. 물을 가득 받아 오래 끓이지 않고도 소량의 물과 짧은 가열 시간을 활용해 비슷하게 익힌 계란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다.

소개된 방법은 계란을 처음부터 냄비에 넣고 소량의 물을 부은 뒤, 물이 끓기 시작하면 4분간 삶고 뚜껑을 닫아 3분간 식히는 방식이다. 영상에서 제시한 전체 소요 시간은 약 8분이다.

유튜브, 냐미 도시락 Nyami Lunchbox

삶은 계란만 먹기 아쉽다면…영양 궁합 맞는 음식 5가지

삶은 계란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단백질을 챙기기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계란만으로 한 끼를 구성하면 식이섬유나 비타민 C 같은 영양소는 부족할 수 있다. 이럴 때 채소나 과일, 탄수화물 식품 등을 함께 먹으면 식사를 보다 균형 있게 구성할 수 있다.

삶은 계란과 고구마를 함께 먹는 모습. 고구마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삶은 계란과 곁들여 먹기 좋은 음식이다. 고구마는 한 끼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해 준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삶은 계란과 고구마를 함께 먹는 모습. 고구마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삶은 계란과 곁들여 먹기 좋은 음식이다. 고구마는 한 끼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해 준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먼저 고구마가 있다. 고구마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삶은 계란과 곁들이기 좋다. 계란이 단백질을 채워준다면 고구마는 한 끼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토마토도 잘 어울린다. 토마토는 수분이 많고 비타민과 각종 식물성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계란과 함께 샐러드로 먹기 좋다. 삶은 계란을 반으로 잘라 토마토와 곁들이면 별도의 조리 과정도 거의 필요하지 않다.
세 번째는 바나나다. 계란만 먹었을 때 부족할 수 있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를 더할 수 있고, 껍질만 벗기면 바로 먹을 수 있어 아침 식사로 활용하기 쉽다.
네 번째는 통밀빵이나 잡곡밥이다. 계란은 단백질 식품인 만큼 곡류와 함께 먹으면 한 끼 구성이 보다 자연스러워진다. 특히 통곡물은 흰빵이나 흰쌀보다 식이섬유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은 채소다. 양상추나 오이,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을 삶은 계란과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와 여러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다. 샐러드에 계란을 올려 먹는 방식이 가장 간단하다.

결국 삶은 계란은 다른 식품과 함께 먹을 때 한 끼 식사로 활용하기 더 좋다. 고구마나 곡류로 탄수화물을 더하고 채소와 과일로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보충하면 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구성할 수 있다.

여름철 계란, 냉장고 문에 두면 안 될까…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간단하게 삶아 여러 음식과 곁들이기 좋은 계란은 여름철 보관에도 신경 써야 한다. 기온이 높은 시기에는 식품이 상온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계란을 구입했다면 제품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냉장 상태로 판매된 계란은 집에 가져온 뒤에도 냉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한 번 냉장 보관한 계란은 온도 변화가 크지 않도록 계속 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냉장고에 넣을 때는 가능하면 구입 당시 포장된 용기에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편리하다. 냉장고 문 쪽은 문을 여닫을 때마다 온도 변화가 생기기 쉬운 장소다. 오래 보관할 계란이라면 온도가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는 냉장실 안쪽에 두는 것이 좋다.

계란 겁데기는 가정에서 미리 물로 씻어 보관하면 안 된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계란 겁데기는 가정에서 미리 물로 씻어 보관하면 안 된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계란 껍데기를 가정에서 미리 물로 씻어 보관하는 것도 피하는 편이 좋다. 계란 표면에는 외부 오염물질이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보호층이 있다. 시중에서 전문적인 세척 과정을 거친 세척란은 냉장 유통과 보관이 필요하다.

껍데기에 금이 가거나 내용물이 새어 나온 계란은 정상적인 계란과 따로 구분해야 한다. 계란을 만진 뒤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씻어 다른 식재료로 오염이 옮겨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계란 요리는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기본적인 식중독 예방 방법이다.

삶은 계란 역시 여름철에는 상온에 오래 두기보다 먹고 남은 것은 가능한 한 빨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삶아 며칠에 걸쳐 먹는다면 필요한 만큼만 꺼내고 나머지는 냉장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