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유해업소 성매매 예방 현장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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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소년 유관기관과 합동점검…피해자 보호·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에 집중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성매매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유해업소와 성매매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1일 관내 유해업소와 성매매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 함평군
함평군은 지난 11일 관내 유해업소와 성매매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 함평군

함평군은 지난 11일 관내 유해업소와 성매매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성매매 관련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업주와 종사자들의 법 준수 의식을 높이는 한편,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늘어나는 지역을 비롯해 유해환경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맞춰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 유해업소·우려 지역 찾아 현장점검

이번 점검에는 함평군을 비롯해 함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참여해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현장을 직접 찾아 성매매 관련 위반행위가 발생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관련 업소의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특히 성매매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게시물이 적절하게 부착돼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성매매 예방은 단속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현장에서 업주와 종사자들에게 관련 법령과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자발적인 예방 노력을 당부하는 계도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군은 업소 관계자들에게 성매매가 개인의 일탈을 넘어 심각한 인권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성매매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피해자 보호·법 준수 의식 높인다

점검반은 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며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관련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적절한 보호와 지원체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처벌 중심의 단속보다는 예방과 계도, 피해자 보호를 함께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함평군은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을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점검과 홍보가 필요한 지역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해 성매매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 여름철 유해환경·청소년 보호도 강화

이번 점검에서는 성매매 예방과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관리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여름철에는 피서지와 관광지 등에 청소년과 방문객의 이동이 증가하는 만큼 유해업소 및 유해환경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함평군은 경찰과 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하면서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는 데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홍보와 계도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 전체의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관리뿐 아니라 업주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업소 관계자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법령을 준수해 건전한 영업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지속적으로 당부할 예정이다.

◆ “성매매 없는 안전하고 건전한 지역 만들 것”

함평군은 이번 지도·점검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관련 기관과 연계한 지속적인 예방활동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장 홍보와 계도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동시에 유해업소와 성매매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지역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성매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내 유해환경을 사전에 차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점검을 실시해 성매매 없는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매매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단속과 처벌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경찰과 청소년 관련 기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예방 중심의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유해환경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성매매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성매매 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업주와 종사자들의 법 준수 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과 청소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전한 지역환경 조성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