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휴가철 ‘바가지요금’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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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공원·전통시장서 물가안정 캠페인…가격표시제 준수·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은 휴가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휴가철 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틈탄 바가지요금과 불공정 거래행위를 예방하고, 가격표시제 준수 등 올바른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7일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서 첫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12일에는 함평천지전통시장 일원으로 장소를 옮겨 시장상인회와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과 함께 물가안정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홍보를 강화해 소비자와 상인이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 피서지부터 전통시장까지 현장 홍보 강화
함평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휴가철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피서지와 주요 관광지 주변에서 일부 부당한 가격 인상이나 가격 미표시 등의 불공정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군은 지난 7일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찾아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어 12일에는 장날을 맞아 많은 군민들이 찾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물가안정 홍보물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면서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바가지요금 근절·가격표시제 준수 당부
이번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과 가격표시제 준수다.
군은 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격표시제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상인들에게 안내했다.
또한 휴가철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과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공정한 거래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가격표시제는 소비자가 구매 전에 정확한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제도다. 특히 관광객이 집중되는 휴가철에는 가격에 대한 신뢰가 지역 관광 이미지와도 직결되는 만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군은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도 홍보했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이 활성화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내 건전한 가격 경쟁을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상인·소비자 함께 만드는 건전한 시장
함평군은 물가안정이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때 지속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상인들은 적정한 가격과 투명한 거래질서를 지키고, 소비자들은 가격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실천하는 등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휴가철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함평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요소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지역 상인단체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물가안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최근 휴가철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피서객과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건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물가 모니터링으로 가격 동향도 꼼꼼히 관리
함평군은 캠페인뿐만 아니라 지역 물가 흐름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물가 모니터링 요원을 통해 지역 내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함평군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지역 물가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가격 정보의 투명성을 높여 신뢰할 수 있는 소비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물가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급격한 가격 변동이나 물가 불안 요인이 발생할 경우 현장 점검과 홍보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휴가철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시기인 동시에 관광객과 지역 상인 모두에게 물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함평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바가지요금과 불공정 거래행위를 예방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공정한 거래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함평을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물가뿐 아니라 서비스와 상거래 질서 전반에 대한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 물가안정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물가안정 분위기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물가 모니터링과 현장 캠페인, 상인단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지역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소비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