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참교육' 아니다…종영했는데 브랜드평판 1위 차지한 시청률 23%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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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부장', 브랜드평판 1위
종영 후에도 '김부장'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배우 소지섭 주연의 드라마 '김부장'이 8월 드라마 브랜드평판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부녀 킬러’와 ‘결혼의 완성’이 뒤를 이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드라마들의 브랜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3일 발표한 8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김부장’이 1위, ‘유부녀 킬러’가 2위, ‘결혼의 완성’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7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드라마 21개의 브랜드 빅데이터 7064만 9334개를 분석해 이뤄졌다. 지난해가 아닌 2026년 7월 조사에서 집계된 7059만 2642개와 비교하면 0.08% 증가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한 뒤 소비자 행동을 분석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시청가치 등을 반영해 산출한다. 드라마 브랜드평판에는 콘텐츠 가치 분석 알고리즘도 적용됐다.

8월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김부장’은 브랜드평판지수 884만 4999를 기록했다. 참여지수 231만 8223, 미디어지수 182만 1865, 소통지수 216만 4747, 커뮤니티지수 171만 608, 시청지수 82만 9556 등이 반영됐다.
‘김부장’에 대한 관심은 배우 소지섭과 윤경호 등 출연진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졌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키워드 분석에서는 ‘소지섭’, ‘윤경호’, ‘시청률 23%’ 등이 높은 빈도를 기록했다.
2위에 오른 ‘유부녀 킬러’의 브랜드평판지수는 661만 8290이었다. 참여지수 122만 3127, 미디어지수 92만 464, 소통지수 184만 6239, 커뮤니티지수 154만 1062, 시청지수 108만 7398을 기록했다.
3위 ‘결혼의 완성’은 브랜드평판지수 615만 594로 집계됐다. 참여지수 166만 8163, 미디어지수 105만 7375, 소통지수 122만 6117, 커뮤니티지수 121만 397, 시청지수 98만 8544 등이 반영됐다.
4위는 ‘동궁’으로 브랜드평판지수 539만 5652를 기록했다. 참여지수 141만 9532, 미디어지수 129만 9420, 소통지수 168만 7572 등이 집계됐다.
5위는 ‘오싹한 연애’였다. 브랜드평판지수는 470만 5095로 분석됐다. 참여지수 124만 2298, 미디어지수 124만 7506, 소통지수 98만 7336, 커뮤니티지수 54만 8332, 시청지수 67만 9624를 기록했다.
6위부터는 ‘참교육’, ‘가족관계증명서’, ‘기쁜 우리 좋은 날’, ‘사랑이 온다’, ‘아파트’, ‘내일도 출근!’,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대에게 드림’, ‘킬러들의 쇼핑몰 2’, ‘재벌X형사 2’, ‘최애의 사원’, ‘이런 엿같은 사랑’, ‘붉은 진주’, ‘파친코’, ‘은중과 상연’, ‘포핸즈’ 순이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드라마 브랜드평판 8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김부장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 소장은 이어 “김부장 브랜드에 대한 링크 분석에서는 ‘감사하다, 행복하다, 선물하다’가 높게 분석됐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소지섭, 윤경호, 시청률 23%’가 높게 분석됐다”며 “긍정 비율은 92.64%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시청률 23% 신화, 드라마 '김부장'
중심축인 타이틀롤 ‘김부장’ 역은 배우 소지섭이 맡았다. 평범한 가장의 모습 뒤에 냉혹한 전직 특수요원의 본능을 숨긴 인물로, 소지섭 특유의 중후한 아우라와 절도 있는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딸바보 아빠 3인방'이 완성됐다. 배우 최대훈과 윤경호가 김부장의 든든한 조력자로 합류해 강렬한 액션은 물론, 유쾌한 '찐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극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또한 배우 주상욱이 메인 빌런을 맡아 김부장 일행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소지섭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주군의 태양'부터 영화 '회사원', '군함도' 등에 이르기까지 깊은 감정선과 고난도 액션을 완벽히 소화해 온 베테랑 배우다. 특히 전직 요원이라는 캐릭터 설정에 맞춰 특유의 피지컬과 절제된 아우라, 선 굵은 타격 액션을 선보이며 강렬한 부성애 연기를 펼쳤다.
매 작품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펼친 배우 최대훈 또한 진중함과 유쾌함을 유연하게 오가며 입체적인 매력을 발휘했다.
첫 방송 시청률 9.5%로 출발한 '김부장'은 폭발적인 입소문을 타며 방송 4회 만에 20% 벽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0회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은 물론, 2026년 방송된 미니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압도적 흥행의 바탕에는 시원시원한 액션 카타르시스와 함께 세 아빠(소지섭·최대훈·윤경호 분)의 깊은 부성애가 시청자들의 강한 공감대를 형성한 점이 꼽힌다. 한편, 작품의 대성공과 함께 제작진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시즌2 제작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