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은 장수 과자인데…신제품 나오자 보름 만에 80만 봉 팔린 ‘한국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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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장 열풍에 빠진 2030, 꼬깔콘 4종 완전정복 열풍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1983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뒤 40년 넘게 판매를 이어온 장수 과자 ‘꼬깔콘’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여름철 야외에서 음식과 음료를 즐기는 ‘야장’ 문화를 제품에 접목한 시즌 한정 신제품이 출시된 지 불과 보름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 봉을 넘어섰다.

꼬깔콘을 집는 손.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꼬깔콘을 집는 손.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말 출시한 시즌 한정 제품 ‘꼬깔콘 야장시리즈’ 4종의 누적 판매량이 80만봉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꼬깔콘 야장시리즈는 야외에서 음식과 음료를 즐기는 ‘야장’ 문화를 제품에 접목한 신제품이다. 쌈장삼겹살맛과 마성옥수수맛, 워킹타코맛, 버터구이오징어맛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편의점마다 다른 맛…4종 찾아 구매하는 소비자 늘어

꼬깔콘 야장시리즈 4종. / 롯데웰푸드 제공
꼬깔콘 야장시리즈 4종. / 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는 4종 가운데 쌈장삼겹살맛을 제외한 3개 제품의 판매처를 편의점별로 나눴다. 마성옥수수맛은 GS25, 워킹타코맛은 CU, 버터구이오징어맛은 세븐일레븐에서 각각 판매한다. 쌈장삼겹살맛은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이커머스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마성옥수수맛은 멕시코 길거리 음식인 엘로테의 맛을 구현했으며, 워킹타코맛은 토마토 살사와 멕시칸 스파이스를 조합했다. 버터구이오징어맛은 고소한 맛과 감칠맛을 살렸고, 쌈장삼겹살맛은 삼겹살과 쌈장의 조합을 과자로 구현했다.

제품별 판매처가 다른 만큼 온라인에서는 4가지 맛을 모두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품 구매 인증과 함께 편의점별 재고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판매 추이를 토대로 제품 추가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샤로수길 ‘꼬깔콘 낭만포차’ 누적 5100여명 방문

오프라인에서는 팝업스토어를 통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샤로수길 인근 관악로 157에서 운영 중인 ‘꼬깔콘 낭만포차’에는 현재까지 5100여명이 방문했다.

팝업스토어는 꼬깔콘을 손가락에 끼워 먹는 제품 특성과 여름철 야장 문화를 결합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오는 19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배우 오정세 모델 발탁…광고 캠페인도 진행

롯데웰푸드는 최근 배우 오정세를 꼬깔콘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우리 시대의 낭만스낵, 꼬깔콘’을 슬로건으로 광고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2030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 소비자와의 브랜드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주목받는 야장 트렌드를 제품에 재치 있게 풀어냄으로써 익숙한 스낵에 새로운 경험과 감성을 더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1983년 첫선 보인 ‘꼬깔콘’…40년 넘게 이어진 장수 스낵

꼬깔콘은 롯데웰푸드가 판매하는 옥수수 스낵이다. 국내에는 1983년 처음 출시됐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처럼 고깔을 닮은 모양이다. 옥수수를 주원료로 만들며 가운데가 비어 있어 손가락에 끼워 먹을 수도 있다. 이 독특한 형태는 출시 이후 꼬깔콘을 대표하는 특징으로 이어지고 있다.

꼬깔콘 군옥수수맛. / 롯데웰푸드 제공
꼬깔콘 군옥수수맛. / 롯데웰푸드 제공

처음 선보인 제품은 고소한맛이다. 이후 군옥수수맛과 매콤달콤한맛 등으로 종류가 늘었다. 현재도 고소한맛, 군옥수수맛, 매콤달콤한맛 등이 판매되고 있다. 기존 제품 외에 다른 브랜드나 콘텐츠와 협업한 한정 제품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꼬깔콘은 출시 첫해 약 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1984년에는 국내 옥수수 스낵 시장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리며 대표적인 옥수수 과자로 자리 잡았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꼬깔콘 패키지 디자인도 바꿨다. 2021년 이후 5년 만의 패키지 변경이다. 새 디자인에는 꼬깔 모양을 활용한 브랜드 이미지를 넣고 과자 표면의 굴곡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제품명 아래에는 영문명 ‘KOKALKON’을 함께 표기했다.

초기 꼬깔콘은 지금과 포장 형태도 달랐다. 과거에는 종이 겉포장과 별도의 속포장을 함께 사용했지만 이후 포장 기술이 바뀌면서 현재와 같은 봉지 형태가 자리 잡았다. 1983년 출시된 꼬깔콘은 40년 넘게 맛과 포장, 한정 제품 등을 바꾸며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