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포항시장, “지역 필수 의료기반 강화할 것”...의료현장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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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포항시장, 포항세명기독병원 찾아 지역 필수의료 의견 수렴
포항세명기독병원 한동선 원장 "AI와 첨단 의료기술 적극 도입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경북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박용선 포항시장이 "지역 필수 의료기반을 강화해 의료서비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포항시가 지원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지역응급의료센터인 포항세명기독병원을 방문해 한동선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동선 병원장을 비롯해 박용선 포항시장, 문재준 행정본부장, 김정임 남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필수·응급의료 체계 강화와 의료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의료환경 변화 등 지역 의료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지역 의료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포항시와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간담회 이후 박 시장은 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환자 진료체계와 의료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지역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동선 병원장은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비롯한 중증·응급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AI와 첨단 의료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며 “지역 의료 발전은 의료기관만의 노력으로 이루기 어려운 만큼 포항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시민들이 지역에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역 의료기관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의료인력 확보 등 지역 의료 현안에 대해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은 1950년 12월 포항시 덕수동에서 피난민을 위한 의료봉사로 시작해 올해 개원 76주년을 맞았다. 현재 745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형성형병원·뇌병원·암병원 등 3개 병원과 7개 전문 특성화센터, 총 24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의 126명을 포함해 약 18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또 2024년 12월 로봇수술센터 개소 이후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하는 등 첨단 의료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AI 진단지원과 디지털 영상분석, 스마트병동, 통합 데이터 플랫폼 등 스마트병원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