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냉면 질린다면 '냉동 물만두'만 준비해 보세요…쉬운데 3배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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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물만두로 5분 안에 만드는 여름 냉완탕

여름이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냉면이 반복돼 색다른 차가운 메뉴를 찾고 있다면 냉동실 속 물만두를 활용할 수 있다. 따로 특별한 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중국집에서 먹는 냉완탕 형태의 한 끼가 완성하는 방법이 유튜브 채널 '수부해TV subuhae'에 공개됐다.

냉동 물만두.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냉동 물만두.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조리법도 어렵지 않다. 냉동 물만두를 삶아 식힌 뒤 스리라차와 간장, 치킨스톡 등을 섞은 양념과 얼음을 더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에 청양고추를 올리면 조리가 끝난다.

스리라차·간장·치킨스톡으로 만드는 양념

먼저 냄비에 물을 끓인 뒤 냉동 물만두를 넣어 삶는다.

만두가 익는 동안 냉완탕에 사용할 양념을 준비한다. 스리라차 4스푼에 간장 1스푼, 치킨스톡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 1스푼, 식초 1스푼을 넣는다.

[삽화]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삽화]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여기에 종이컵 기준 물 한 컵을 붓고 모든 재료가 섞이도록 저어주면 양념이 완성된다. 별도의 가열 과정 없이 재료와 물을 한데 섞는 방식이라 만두를 삶는 동안 함께 준비할 수 있다.

삶은 만두는 찬물에 식힌 뒤 얼음 넉넉하게

삶아둔 만두는 건져낸 뒤 찬물에 넣어 식힌다. 뜨거운 기운이 빠진 만두는 물기를 정리해 빈 그릇에 가지런히 담는다.

이어 그릇에 얼음을 넉넉하게 넣는다. 앞서 만들어둔 스리라차 양념을 만두와 얼음 위에 그대로 부어준다.

삶은 만두를 찬물에 식히고 얼음을 더하는 과정이 냉완탕 특유의 차가운 형태를 만드는 핵심 순서다.

마지막은 청양고추…먹기 좋게 잘라 올리면 완성

마무리 재료는 청양고추다. 청양고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양념을 부은 만두 위에 올린다.

냉동 물만두를 삶아 식힌 뒤 얼음과 스리라차 양념, 청양고추를 더하면 냉완탕이 완성된다. 스리라차 4스푼을 중심으로 간장과 치킨스톡, 참기름, 깨, 식초를 각각 1스푼씩 넣고 물 한 컵을 섞는 것이 기본 배합이다.

냉완탕 레시피 정리.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냉완탕 레시피 정리.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땅콩·참깨 소스 곁들이는 여름 음식…상하이 ‘냉완탕’이란?

냉완탕은 중국 상하이에서 여름철 즐겨 먹는 완탕 요리다. 가장 큰 특징은 삶은 완탕을 뜨거운 국물에 넣지 않고 식혀서 먹는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완탕이 따뜻한 육수와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과 달리, 상하이식 냉완탕은 익힌 완탕의 열기를 식힌 뒤 양념을 곁들이는 형태가 대표적이다.

완탕 자체는 얇은 밀가루 피에 고기와 채소 등을 넣어 만든다. 냉완탕도 기본적인 완탕을 삶아서 사용하며, 차갑게 식힌 뒤 땅콩이나 참깨를 이용한 소스와 식초 등을 곁들인다. 매운맛을 더할 때는 고추기름을 넣기도 한다.

이 때문에 냉완탕은 이름에 ‘탕’이 들어가지만 반드시 차가운 국물이 가득한 음식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상하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냉완탕은 삶아 식힌 완탕에 소스를 섞어 먹는 형태다. 차갑게 만든 완탕과 고소한 소스, 식초의 신맛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상하이에서는 냉면과 함께 여름철에 판매되는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따뜻한 완탕과 재료 자체가 완전히 다른 음식이라기보다 삶은 완탕을 식히고 별도의 양념을 곁들이는 조리 방식에서 차이가 난다. 같은 완탕을 사용하더라도 뜨거운 육수 대신 차갑게 식혀 먹는 방식이 냉완탕을 구분하는 핵심적인 특징이다.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냉완탕 곁들임은 이렇게

냉완탕에는 별도의 반찬을 새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오이, 달걀, 김, 김치 등을 활용하면 한 끼 구성을 간단하게 늘릴 수 있다.

오이를 채써는 모습.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오이를 채써는 모습.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오이는 가늘게 채 썰어 냉완탕 위에 올리기 좋은 재료다. 별도의 가열 과정이 필요하지 않고 차갑게 먹는 음식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삶은 달걀도 함께 곁들이기 쉽다. 반으로 자른 달걀을 냉완탕 옆에 놓거나 위에 올리면 된다.

김도 활용할 수 있다. 조미김이나 구운 김을 잘게 부숴 완탕 위에 뿌리거나 따로 곁들여 먹는 방식이다. 냉장고에 김치가 있다면 별도의 조리 없이 반찬으로 함께 낼 수 있다. 배추김치뿐 아니라 깍두기나 열무김치처럼 집에 있는 김치를 그대로 활용하면 된다.

조금 더 아삭한 재료를 더하고 싶다면 양파나 대파도 사용할 수 있다. 양파는 얇게 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빼고 올리고 대파는 잘게 썰어 소량 넣는다. 앞서 냉완탕에 넣은 청양고추가 있다면 추가 재료 없이 그대로 먹어도 된다.

결국 집에서 냉완탕을 만들 때는 오이채, 삶은 달걀, 김, 김치처럼 평소 냉장고에 두는 재료를 곁들이는 방법이 가장 간단하다.

유튜브, 수부해TV subu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