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구미시, 창업투자 전문가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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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젤투자협회 유지현 센터장 초청
엔젤투자 생태계·팁스(TIPS) 프로그램 등 공유

구미시청 회의실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투자 전문가 초청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구미시
구미시청 회의실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투자 전문가 초청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구미시

[구미=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구미시가 최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창업기업 성장을 뒷받침할 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구미시는 시청에서 ‘구미경제혁신포럼의 일환으로 창업투자 분야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과학기술 발전과 경제정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책을 직접 입안하고 집행하는 실무진이 민간 스타트업 및 투자 시장을 제대로 이해해야 현장감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기술창업 기업이 초기 연구개발(R&D)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민간 투자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이에 시는 창업‧투자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유지현 센터장이 강사로 초청됐다.

유 센터장은 구미시청 기업지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미 창업투자 육성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국내 벤처투자 정책의 흐름과 초기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민간 투자와 정부 R&D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엔젤투자의 개념과 투자자 유형, 투자 유치 절차와 펀드 운용 구조를 차례로 설명하며, 장기간 연구개발이 필요한 딥테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선 업형 벤처캐피탈(CVC)과 지역 스타트업 간 협력을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비롯해 창업기업과 투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창업 생태계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구미시는 현재 창업 분야 신규사업을 발굴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지역 맞춤형 사업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술창업 기업이 성장하려면 자금이 적기에 공급되는 투자 생태계가 함께 만들어져야 한다”며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구미의 제조 경쟁력과 창업‧투자를 연결해 기업이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기업 중심 혁신경제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