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 기능경기대회 훈련 현장 찾아 격려…155명 35개 직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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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직업계고 학생들, 기술로 전국 무대 도전

학교에서 갈고닦은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선보이고 미래 산업을 이끌 기술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에 나서는 것이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10일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와 광주공업고등학교를 잇따라 찾아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의 훈련 현장을 점검하고 참가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의 준비 상황을 직접 살피고,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지도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된다. 전남광주에서는 모두 155명의 직업계고 학생이 출전해 35개 직종에서 전국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참가 종목도 다양하다. 산업제어와 메카트로닉스, 정보기술, 모바일앱개발, 산업용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를 비롯해 제과·제빵 등 생활산업 분야까지 폭넓은 직종에서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 대회 앞둔 훈련 현장…학생들 막바지 구슬땀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두 학교를 찾아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직접 살펴보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단순히 학생들의 기술 수준을 평가하는 자리를 넘어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향후 진로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기회로 꼽힌다.
선수들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수업과 별도로 반복적인 실습을 이어가며 작업 과정과 기술 완성도를 높여왔다.
특히 기능경기는 짧은 시간 안에 정확성과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오랜 기간의 훈련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각 직종별로 실제 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작업 과정을 반복하고 예상되는 상황에 대비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도교사 역시 학생들의 기술 향상뿐 아니라 대회 당일 긴장감을 이겨내고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김 교육감은 훈련 현장에서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하며 남은 기간 건강과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 산업제어부터 AI·로봇까지…미래산업 기술 총출동
이번 대회에서 전남광주 학생들이 도전하는 직종은 미래산업과 밀접한 분야가 상당수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산업제어와 메카트로닉스, 정보기술, 모바일앱개발, 산업용로봇 등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자동화 산업의 발전과 맞물려 전문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분야다.
직업계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전국 단위의 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하는 과정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인재로 성장하는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
특히 기능경기는 단순히 이론적인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과 달리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내거나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역량이 중요하다.
전남광주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산업현장과 연결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기술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첨단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제과·제빵 등 다양한 직종에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직업교육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
◆ 김대중 교육감, 나주·순천 훈련 현장도 방문
김대중 교육감은 광주지역 학교 방문에 이어 다른 지역의 출전 선수들도 직접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오는 12일에는 나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하고, 14일에는 순천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훈련 상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교육감이 대회 출전 학생들의 훈련 현장을 직접 찾는 것은 학생들에게 심리적인 응원과 함께 직업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지역별 학교가 보유한 교육시설과 훈련환경, 종목별 지원 필요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함으로써 직업계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다.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문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교육과정뿐 아니라 충분한 실습공간과 장비, 전문적인 지도인력 등이 필수적이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고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학교와 산업체 간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역시 학생들이 자신의 기술을 전국 수준에서 검증하고 향후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학생들의 기술이 미래산업 이끄는 힘”
김대중 교육감은 훈련 현장에서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교사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땀 흘려 갈고닦은 기술은 미래 산업을 이끌 소중한 역량”이라며 “대회에서 지나치게 긴장하지 말고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결과에 대한 부담보다는 그동안 훈련해온 과정 자체를 소중한 경험으로 삼고 자신의 기술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국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각자의 전문기술을 겨루는 대표적인 기술경연의 장이다. 입상 여부뿐 아니라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기술을 익히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직업교육의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받는다.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이번 대회에 155명의 학생이 35개 직종에 출전하는 만큼 지역 직업교육의 역량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업제어와 메카트로닉스, 정보기술, 모바일앱개발, 산업용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학생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청은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학생들이 습득한 기술을 실제 취업과 진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배운 기술이 산업현장에서 활용되고, 학생들이 지역의 기업과 산업을 이끌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계의 연계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전남광주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단순한 경쟁의 무대를 넘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