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 장산 산불·초고층 화재 등 복합재난 대응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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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으로 야외훈련 제한되자 현장사례 중심 토론교육…재난 대응 공백 최소화
- 지하차도·전기차 화재·광안대교 사고까지…특수차량·드론 활용방안도 공유

[부산=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 해운대소방서가 장산 산불과 초고층 건축물 화재, 지하차도 재난, 전기차 화재 등 해운대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을 가정해 현장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폭염으로 야외훈련에 제약이 커진 상황에서 현장 경험과 실제 대응사례를 공유하는 토론형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휘·대응 인력 간 공통 작전체계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형섭 해운대소방서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소방의 준비는 멈출 수 없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사진=소방재난본부
김형섭 해운대소방서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소방의 준비는 멈출 수 없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사진=소방재난본부

해운대소방서는 지난 6일 팀장과 방수장, 구조팀장, 분야별 담당자 등 재난 대응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토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해운대지역의 지리적·도시적 특성을 반영한 재난 상황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장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비롯해 대심도 시설과 광안대교 사고, 초고층 건축물 화재, 지하차도 재난 등 대규모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별 대응방안을 놓고 현장 인력들이 의견을 공유했다.

최근 안전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대응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활용되는 다관창 운용을 비롯해 특수차량과 드론 등 장비를 재난 현장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일방적인 이론교육보다 실제 출동과 재난 대응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재난 유형별 대응절차와 담당자 역할을 다시 점검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데 무게를 뒀다.

해운대는 산과 해안, 초고층 건축물, 대형 교량과 지하차도 등 다양한 도시 기반시설이 밀집해 있어 재난 유형에 따라 대응방식과 투입 장비도 달라질 수 있다.

해운대소방서는 이번 교육에서 논의된 현장 경험과 개선사항을 토대로 재난 유형별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고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맞춰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김형섭 해운대소방서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소방의 준비는 멈출 수 없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