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태극기 이렇게 달아야 합니다…잘못 달기 쉬운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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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1주년 맞아 전국 곳곳서 태극기 게양
15일 토요일·17일 대체공휴일…사흘 연휴 이어져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게양 방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광복절은 토요일과 겹치면서 17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적용돼 사흘간 연휴가 이어진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국권을 되찾은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올해는 광복 81주년을 맞는 해로,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와 태극기 달기 운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연합국에 항복하면서 우리나라는 35년간 이어진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됐다.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8월 15일을 광복절로 지정했다.
광복절 태극기는 깃봉 끝까지
광복절에는 태극기를 깃봉과 깃면 사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깃봉 끝까지 올려 단다. 3·1절과 제헌절, 개천절, 한글날 등 다른 국경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게양한다.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게양 방법이 다르다. 현충일이나 국가장 기간 등에는 태극기를 깃봉 끝까지 올린 뒤 깃면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 조기로 단다. 광복절은 경축일인 만큼 태극기를 내려 달지 않는다.
가정에서는 밖에서 바라봤을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태극기를 게양하면 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는 각 세대 난간이나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되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태극기는 날씨와 관계없이 게양할 수 있지만 심한 비나 강풍 등으로 국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을 때는 달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날씨가 일시적으로 나쁠 경우에는 잠시 내렸다가 날씨가 갠 뒤 다시 게양할 수 있다.
태극기 방향도 확인해야

태극기는 흰색 바탕 가운데 태극 문양이 자리하고 네 모서리에 건·곤·감·리 4괘가 배치돼 있다. 태극 문양은 위쪽이 빨간색, 아래쪽이 파란색이 되도록 한다.
태극기를 정면에서 봤을 때 왼쪽 위에는 건괘, 오른쪽 아래에는 곤괘가 자리한다. 오른쪽 위에는 감괘, 왼쪽 아래에는 이괘가 놓인다. 태극기를 거꾸로 달거나 좌우가 뒤집히지 않도록 게양 전 방향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성을 나타내며 가운데 태극 문양은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한다. 건괘는 하늘, 곤괘는 땅, 감괘는 물, 이괘는 불을 각각 뜻한다.
오랫동안 보관해 태극기가 구겨진 경우에는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다림질해 사용할 수 있다. 때가 묻었을 때도 국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탁해 사용할 수 있지만 찢어지거나 심하게 훼손된 태극기는 그대로 게양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올해는 17일까지 사흘 연휴
올해 광복절인 8월 15일은 토요일이다. 광복절은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이어서 주말이 끝난 뒤인 17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이 된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15일부터 일요일인 16일, 월요일인 17일까지 사흘간 연휴가 이어진다.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태극기를 올바른 방법으로 게양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