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최고 수위 '폭염중대경보'에 전방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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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냉장고·쉼터 늘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최고 수준의 폭염 특보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구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전방위적 행정력 투입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 기온이 39℃ 이상이거나 체감온도가 38℃를 넘어서는 극한의 기후 상황에서 발령되는 재난 경보다.

이에 계양구는 즉각 비상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 파악,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밀착 보호, 농·축산 분야 피해 방지 대책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를 가동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야외 건설 현장 등 외부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감독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 시설의 가동률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계양구는 관내 78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며, 폭염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12개소의 ‘무료 생수 냉장고’를 대대적으로 점검하고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도심 가로변의 그늘막과 인공 안개를 분사하는 쿨링포그, 버스정류장 에어송풍기 및 스마트쉘터 등 가용한 모든 저감 인프라도 풀가동 중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은 단순한 무더위가 아니라 구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난”이라며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안전관리에 단 하나의 빈틈도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께서도 가장 뜨거운 한낮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행동 요령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