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방학 돌봄교실 ‘안전망’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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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수 학교 찾아 귀가·급식·시설관리 확인…촘촘한 돌봄환경 구축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순천과 여수 지역 학교를 직접 방문해 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 실태와 학생 안전관리, 행복도시락 운영 상황 등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방학 기간에도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교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름철에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 가능성이 커지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식중독 등 위생 관련 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돌봄교실의 시설 안전뿐 아니라 급·간식 관리와 학생 귀가 과정까지 종합적으로 살피는 데 점검의 초점을 맞췄다.
교육청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단순히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돌봄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필요한 행정적 지원책도 함께 논의했다.
◆ 순천·여수 학교 찾아 돌봄 운영 전반 확인
교육청은 이번 점검 기간 순천과 여수 지역 학교를 찾아 방학 중 운영되고 있는 돌봄교실의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학교별 돌봄교실이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보고 시설물 관리 상태와 돌봄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방학 중 돌봄교실은 학생들이 상당한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만큼 교실 내부뿐 아니라 이동 공간과 출입구 등 학교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학교 관계자들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안전하게 참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 학생 귀가부터 급·간식 위생까지 꼼꼼히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학생들의 귀가 안전도 주요 확인 사항으로 다뤄졌다.
방학 중에는 정규수업이 진행되는 학기 중과 학교 운영 형태가 달라지는 만큼 돌봄교실 종료 이후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보호자 인계 등 관련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청은 학생 귀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에게 학생별 귀가 상황을 세심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급식과 간식의 위생관리 상태도 살폈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음식물이 쉽게 변질될 수 있고 식중독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는 만큼 식재료 보관과 조리, 배식 과정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돌봄교실 학생들이 제공받는 급·간식이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점검했다.
◆ 폭염·집중호우 등 여름철 위험 대응
여름방학 돌봄교실 운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계절적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이다.
최근 여름철 폭염이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생활하는 동안 적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또한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학생들의 이동과 귀가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기상 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돌봄 운영이 요구된다.
교육청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여름철 기상 상황에 대비한 학교의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나 학교 내 안전사고 발생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돌봄교실이 단순히 학생을 학교에서 보호하는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는 생활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 현장 목소리 반영해 돌봄 지원 강화
이번 점검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청은 실제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과 학교별로 필요한 지원사항 등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돌봄정책과 지원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마다 학생 수와 지역적 여건, 돌봄 수요 등이 다른 만큼 획일적인 방식보다는 현장 특성을 고려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방학 중 돌봄은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는 중요한 교육복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의 경우 방학에도 안정적인 돌봄서비스가 제공돼야 학부모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돌봄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학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방학 중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학생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돌봄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남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돌봄교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시설 안전과 학생 귀가, 급·간식 위생관리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질과 이용자 만족도까지 종합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기상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에 대비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 계절적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학교 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는 신속하게 개선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 점검이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함께 돌봄의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에게는 안전한 방학을, 학부모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당국의 현장 중심 행보가 앞으로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