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대구위원장에 오중기·박형룡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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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정기당원대회에서 도당·시당위원장 선거 실시

[대구경북=이창형 기자]=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위원장에 오중기, 대구시당위원장에 박형룡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정기당원대회에서 도당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오중기 후보(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가 최종 합산 득표율 68.63%로 당선됐다.
경북도당선거에는 이정훈, 오중기, 정용채, 조원희 후보 등 4명이 출마해 경쟁을 벌였다.
경북도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8일 권리당원 ARS 투표를 진행했으며 전국대의원은 7일부터 이날 경북도당 당원대회 투표 종료 선언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그동안 좋은 모습으로 함께 경쟁해 준 세분의 후보와 경북 민주당의 희망을 선택해 주신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가올 총선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도당, 탄탄한 기초위에 더욱 거듭나는 경북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총선 승리와 경북 민주당 재건을 위한 5대 핵심 공약으로 ▲1인 1표 시대 대응 ‘경북 10만 권리당원 시대’ 개막 ▲이재명 정부 국정 성과 대대적 홍보 ▲도당 공식 밴드 활성화 등 당원 소통 강화 ▲지역위원회 사무실 조기 개소 및 현수막 게첩 등 예산 지원 확충 ▲경북 주요 지역 내 청년 복합 센터 설치 등을 제시했다.
오중기 당선자는 포항시 출생으로, 2017년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2020년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4번의 국회의원 선거 출마와 2014년, 2018년에 이어 이번 2026년 지방선거 등 3번 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모두 낙선했으나 민주당 험지에서 꾸준히 30% 이상의 득표율을 거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정기당원대회에서 대구시당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박형룡 후보가 최종 득표율 50.74%를 기록하며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이준형, 김보경, 서재헌, 박형룡, 권재호 후보 등 5명이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