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데 분위기가 다르다… 이스타항공이 단독 취항한 '이 노선' 어디?

작성일

인천~후허하오터 노선 취항… 주 2회 운항

이스타항공이 중국 내몽골 자치구의 수부 후허하오터로 향하는 정기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후허하오터 시내 전경. / Artcreato-shutterstock.com
후허하오터 시내 전경. / Artcreato-shutterstock.com

이스타항공은 지난 6일부터 인천~후허하오터 노선을 주 2회, 목요일과 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인천과 후허하오터를 직항으로 오가는 항공사는 이스타항공이 유일하다. 그동안 국내에서 후허하오터를 방문하려면 중국 내 다른 도시를 경유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이번 취항으로 내몽골 여행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출국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40분 출발해 현지시간 기준 다음 날 오전 0시 15분 후허하오터 바이타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시간 기준 오전 1시 20분 후허하오터 바이타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이 운항하는 정기편 노선은 국내선 4개와 국제선 38개 등 총 42개로 늘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후허하오터는 차별화된 자연과 중국 및 몽골 문화를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노선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의 여행 선택지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후허하오터는 어디?… 초원과 문화유산 품은 내몽골의 중심 도시

후허하오터는 중국 북부 내몽골 자치구의 행정 중심지이자 정치·경제의 거점이다. 몽골어로 ‘푸른 도시’라는 뜻을 지닌 이름처럼 광활한 초원 지대와 가까워 내몽골 특유의 자연 풍광을 경험하기 위한 여행 출발지로 꼽힌다. 도심에서는 현대적인 도시 풍경과 함께 곳곳에서 몽골계 민족의 오랜 역사와 전통 생활양식도 접할 수 있다.

후허하오터 다자오사. / ZCOOL HelloRF-shutterstock.com
후허하오터 다자오사. / ZCOOL HelloRF-shutterstock.com

대표적인 도심 관광지로는 다자오사와 내몽골박물관 등이 있다. 다자오사는 명나라 시대에 건립된 티베트 불교 사원으로 후허하오터의 역사와 종교적 가치를 보여주는 주요 유적이다. 예스러운 전통 건축물과 화려한 불교 예술이 어우러져 후허하오터를 찾는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힌다.

내몽골박물관에서는 이 지역의 유구한 발자취와 민족 풍속, 자연환경 등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 초원과 유목 유산으로 대표되는 내몽골의 입체적인 배경을 이해하기 좋아 본격적인 초원 유람에 앞서 둘러보기 좋다.

시라무런부터 샹사완까지… 내몽골 대자연 한 번에 즐긴다

도심을 벗어나면 내몽골을 상징하는 광활한 자연경관이 펼쳐진다. 후허하오터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시라무런 초원은 끝없이 이어지는 푸른 들판으로 유명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드넓은 초지가 짙은 녹음으로 물들어 탁 트인 풍경과 내몽골 특유의 유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밤이 되면 도시의 불빛에서 벗어나 하늘을 가득 수놓은 별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사막 풍경까지 함께 보고 싶다면 샹사완을 연계해 여행할 수 있다. 샹사완은 내몽골 오르도스시 다라터기의 쿠부치 사막 동쪽에 자리한다. 거대한 모래언덕이 이어지는 풍경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후허하오터와 함께 내몽골을 여행하는 일정에 포함하기 좋은 곳이다.

내몽골 샹사완 사막.   / James Jiao-shutterstock.com
내몽골 샹사완 사막. / James Jiao-shutterstock.com

후허하오터를 거점으로 일정을 짜면 도시의 역사·문화유산과 시라무런의 초원, 오르도스 일대의 사막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다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야외 일정이 많다면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중국 내몽골 자치구 후허하오터. / 구글 지도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