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교육공무직 공백 막는다…대체인력 316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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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직종 인력풀 구축…학교 현장 채용 부담도 덜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광주권역 학교와 교육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을 구축하고 316명을 최종 선발했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지난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대체인력풀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29개 직종에서 총 31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체인력풀 구축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무직원이 휴직이나 병가, 출산·육아,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신속하게 메우기 위한 조치다.
특히 급식과 행정, 교육활동 지원 등 학교 운영에 필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의 공백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기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대체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번에 선발된 인력은 대체인력풀에 등재된 뒤 앞으로 1년 동안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인력 공백이 발생할 경우 대체근로자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 29개 직종 316명 확보…학교 인력 공백 대응
이번 대체인력풀 모집에는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직종의 인력이 참여했다.
최종 선발 규모는 29개 직종 316명으로, 중복 지원자를 포함한 수치다.
대체인력풀에는 영양사와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을 비롯해 학교와 교육기관 운영에 필요한 여러 직종의 인력이 포함됐다.
교육공무직원은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학교급식 분야처럼 하루라도 인력 공백이 발생할 경우 정상적인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직종은 신속한 대체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청은 이번 대체인력풀을 활용하면 학교와 기관이 필요한 시기에 적합한 인력을 보다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체인력풀에 참여한 구직자들에게는 자신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학교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 채용 절차 간소화로 학교 현장 부담 줄인다
대체인력풀 운영의 또 다른 장점은 학교와 기관의 채용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교육공무직원에게 공백이 발생할 경우 학교나 기관에서 별도로 대체인력을 모집하기 위한 채용 절차를 진행해야 했다.
갑작스럽게 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채용공고를 내고 지원자를 모집한 뒤 서류 확인과 선정 등의 절차를 진행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행정력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번에 구축된 대체인력풀을 활용하면 학교와 기관이 6개월 이하 기간제 대체인력을 채용할 경우 별도의 채용공고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필요한 시점에 대체인력풀에 등록된 인력 가운데 적합한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인력 확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가 학생 교육과 학교 운영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학교별로 반복되는 단기 대체인력 채용 업무를 줄임으로써 행정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구직자와 학교 모두에게 상생의 기회
이번 사업은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학교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연결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대체인력풀에 등록된 인력은 학교나 기관에서 실제 대체인력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근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학교 입장에서는 검증된 인력풀을 활용해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고, 구직자에게는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교육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청은 이러한 구조가 학교와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형 인력 지원체계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는 학기 중 갑작스러운 인력 공백이 발생할 경우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체인력풀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학교가 인력 부족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기존 교육공무직원들에게 집중되는 업무 부담도 일정 부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은 대체인력풀 운영 과정에서 현장의 수요와 참여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제도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 수시 모집으로 안정적인 인력지원 체계 구축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선발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학교와 교육기관의 인력 수요에 맞춰 대체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교육공무직원의 휴직이나 병가,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공백은 특정 시기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닌 만큼 상시적인 인력관리 체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대체인력을 수시로 모집해 대체인력풀을 보강하고, 학교와 기관이 필요한 때 적절한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도 노동정책과장은 “대체인력풀 운영이 구직자와 학교·기관 모두에게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기관의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체인력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교원뿐 아니라 교육공무직원의 역할과 업무 연속성 역시 중요하다. 급식과 행정, 교육활동 지원 등 각종 분야에서 교육공무직원이 담당하는 업무가 학교 운영의 기반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체인력풀 구축은 이러한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 갑작스러운 인력 공백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앞으로 대체인력풀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학교와 기관의 수요를 반영하고, 필요한 직종과 인력을 적기에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단기적인 인력 공백으로 인해 학교 구성원들이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대체인력 참여자들에게도 안정적인 근무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대체인력풀 운영이 학교 현장의 채용 절차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교육공무직원 인력 공백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