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반값 여행’ 인기 폭발…33,872명 참여, 지역 소비 42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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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신청 이틀 만에 조기 마감…관광객 몰리며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의 대표 관광 지원 정책인 ‘완도 반값 여행’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4차 참여자 모집이 예산 소진으로 접수 시작 이틀 만에 마감된 데 이어, 현재까지 3만3천여 명이 참여해 약 42억 원의 소비를 유발하는 등 관광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성공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7월 29일부터 시작한 ‘완도 반값 여행’ 4차 사전 신청이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예산이 모두 소진돼 접수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마감은 앞서 진행된 1~3차 사업에 이어 다시 한번 높은 관심을 입증한 것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완도를 찾으려는 관광객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 여행 경비 절반 환급…관광객 만족도 높여

‘완도 반값 여행’은 관광객이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를 이용하거나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는 등 여행 과정에서 사용한 비용의 절반을 완도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돌려주는 관광 지원 사업이다.

관광객은 일정 금액 이상 지역에서 소비하면 여행 경비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구조다.

지원 대상은 개인뿐 아니라 청년, 가족, 단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폭넓은 관광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소 지원 기준은 10만 원 이상 소비이며, 개인은 최대 10만 원,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은 최대 14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 최대 5인 가족은 최대 5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 관광객 3만3천여 명…42억 원 소비효과

완도군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기준 반값 여행 프로그램에는 모두 3만3,872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들의 숙박과 외식, 카페 이용, 특산품 구매 등 다양한 소비 활동을 통해 발생한 지역 내 소비 규모는 약 41억9천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사실상 42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관광객들의 소비가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숙박업과 음식점, 전통시장, 특산품 판매점 등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상인들 역시 관광객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 효과를 체감하며 사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 지역경제 살리는 대표 관광정책 자리매김

완도군은 반값 여행 사업이 단순한 관광객 유치 정책을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관광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여행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지역에서는 소비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면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모바일 완도사랑상품권으로 환급이 이뤄지는 만큼 환급금도 다시 지역에서 사용돼 지역 내 소비가 한 번 더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 8월 말 5차 모집 예정…"더 많은 관광객 맞이"

완도군은 이번 4차 조기 마감에 이어 오는 8월 말 5차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군은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에 맞춰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반값 여행 사업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완도에서 더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정책과 혜택을 마련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 반값 여행’은 관광객에게는 여행 경비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소비 확대와 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적인 관광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