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 해남·무안 폭염·가뭄 현장 점검…농업인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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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확보부터 생육 관리까지…현장 중심 대응체계 가동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농협전남본부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해남과 무안 지역 농업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해남군 화산면과 무안군 청계면을 방문해 농업인들에게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농작물 생육 상태와 농업용수 공급 실태를 살피는 등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 전남농협
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해남군 화산면과 무안군 청계면을 방문해 농업인들에게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농작물 생육 상태와 농업용수 공급 실태를 살피는 등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 전남농협

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해남군 화산면과 무안군 청계면을 방문해 농업인들에게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농작물 생육 상태와 농업용수 공급 실태를 살피는 등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가뭄 피해 농경지 직접 찾아 대응 상황 점검

이광일 본부장은 해남군 화산면 일대 가뭄 피해 농경지와 저수지를 둘러보며 농업용수 확보 현황과 공급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 재배지를 방문해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장기화되는 가뭄이 농작물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또한 관내 농·축협 관계자들과 함께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 폭염 속 농업인 안전도 함께 챙겨

농협전남본부는 농작물 관리뿐 아니라 농업인의 건강 보호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장에서는 폭염 예방을 위한 물품을 전달하며 무더운 시간대 농작업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해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500여 개 사업장 무더위 쉼터 운영

전남농협은 지난 7월부터 도내 500여 개 농협 사업장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며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쉼터에서는 넥쿨러와 부채, 생수, 양파즙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농업 현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약제와 영양제는 물론 양수기와 펌프 등 영농 장비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 "현장 중심 지원으로 농업인 피해 최소화"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농업인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지역 농·축협이 긴밀히 협력해 농업인의 생명과 농작물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면서 농업용수 확보와 영농 지원, 폭염 예방 활동 등을 강화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전남본부는 앞으로도 폭염과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안전과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 유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