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공부하고 현장서 답 찾는다…대전시의회 의정 혁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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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의정 확대·의원 역량교육 강화..실무형 의회 체질 개선

대전시의회 전경
대전시의회 전경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시의회가 의원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 만들기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달 8일 개원한 제10대 대전시의회는 의정구호인 '시민의 일상, 의회가 함께 하겠습니다'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실천 과제를 마련하고 의정 혁신에 나섰다.

6일 시 의회에 따르면 우선 의정 시스템을 개선해 이달부터 의정포털시스템을 통한 전자결재를 확대하고, 의원 요구자료와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한다. 국가법령과 자치법규 등 주요 법령을 시스템과 연계해 입법 지원 기능도 강화했다.

또 AI를 활용한 예산결산 분석과 입법 활동, 행정사무감사 대응, 정책토론 전략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지방재정 분석 교육을 통해 정책 대안 제시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도 강화한다. 의원들은 최근 쪽방촌과 전통시장, 도시재생 현장 등을 찾아 민생 현안을 점검했으며, 교육·복지·환경 분야 주요 기관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조성칠 의장은 "현장에서 배우고 연구하는 의정활동이 결국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이어진다"며 "22명의 의원 모두가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드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