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296.38 마감…시총 대형주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곳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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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코스피 301포인트 급락
반도체 약세로 대형주 6% 이상 하락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대폭 하락하고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엇갈린 행보 속에 장을 마감했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동반 매도세에 밀려 전 거래일 대비 301.88포인트 하락한 6296.38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08포인트 오른 801.67로 종가를 형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반도체를 포함한 대형 IT 종목들이 가파른 낙폭을 기록하며 지수 내림세를 유도했다.

장 시작 직후부터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물량이 유가증권시장 전체를 크게 압박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 3285억 원, 기관은 1229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는 3조 3412억 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으나 하락세를 저지하기에는 부족했다. 거래량은 2억 8180만 4000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25조 8518억 6500만 원을 기록했다.

지수는 장중 최고 6550.94까지 올랐으나 밀려나며 장중 최저 6238.32를 찍었다. 52주 최고치는 9385.59, 52주 최저치는 3079.27이다. 전체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90개, 하락 종목은 381개, 보합 종목은 44개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가 1752억 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가 2조 3017억 원 순매도로 총 2조 1265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은 대부분 급락세를 기록하며 시장에 부담을 더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5500원(-6.30%) 내린 23만 50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609만 1181주, 시가총액은 134조 7567억 2000만 원이다.

SK하이닉스는 17만 3000원(-10.37%) 폭락한 149만 5000원에 종가를 형성했으며 거래량은 529만 5335주, 시가총액은 109조 2086억 1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우는 1만 1800원(-6.42%) 하락한 17만 2100원에 마감했고 거래량 332만 3626주, 시가총액 13조 8088억 1000만 원을 집계했다.

SK스퀘어는 14만 9000원(-13.32%) 내린 97만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80만 8074주, 시가총액은 12조 7999억 6000만 원이다.

삼성전기는 12만 7000원(-9.37%) 밀린 122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거래량 97만 1810주, 시가총액 9조 1798억 6000만 원을 형성했다.

코스닥 시장은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8포인트 상승한 801.6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이 1614억 원, 개인이 858억 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2480억 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 5001만 4000주, 거래대금은 6조 1121억 5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장중 최고치는 813.54, 장중 최저치는 779.08을 기록했다.

52주 최고치는 1229.42, 52주 최저치는 630.99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736개 종목이 상승했고 893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95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코스닥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310억 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 2035억 원 순매도로 총 1725억 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