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큰 거' 온다…서울 역세권 시세 '30%' 보증금 581가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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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30~7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기회
역세권 위치에 581세대 공급, 최대 20년 장기 거주 가능

서울시와 서울 주택 도시 개발공사(SH공사)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을 7월 31일 공식 공고하고 총 581세대의 공급 절차에 착수했다.

서울 아파트. 기사 내용과 무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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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한 역세권 인근에 조성되는 청년안심주택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건립한 주택을 공사가 매입해 분양전환 없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이 이루어지며 임대 조건은 시중 시세의 30%에서 70% 수준으로 정해졌다.

신규 및 재공급 단지 세부 현황과 임대 조건

전체 공급 물량 581세대 가운데 신규 공급은 349세대, 기존 입주자 퇴거 등으로 발생한 공가를 재공급하는 물량은 232세대로 확정되었다. 신규 공급 단지에는 동작구 사당동 스타팰리스 이수 41세대, 중랑구 묵동 에이트 플레이스 243세대, 서초구 양재동 호반써밋 양재 65세대가 들어서며 입주자를 새로 모집한다. 재공급 단지는 관악구 BX201, 마포구 서교동 효성해링턴 타워, 강남구 선릉역 마에스트로, 용산구 용산 베르디움프렌즈 등 서울시 전역 38개 단지에 분포되어 있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기본 2년으로 설정되며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청년 계층은 최대 10년, 신혼부부 계층은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감정평가액의 30%에서 70% 수준으로 차등 적용되어 초기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추도록 설계되었다. 셰어형 주택의 경우 2인 1팀 신청 방식과 1인 1실 무작위 배정 방식으로 나뉘어 공급되며 공동 거주 규칙과 퇴거 기준이 별도로 적용된다.

입주 자격과 소득 자산 심사 기준

서울 아파트. 기사 내용과 무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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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무주택자에게 주어진다. 신청 순위는 소득과 자산 보유 기준에 따라 1순위부터 3순위까지 나누어진다.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가구,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가구는 1순위에 해당하며 자산 및 소득 검증 절차가 면제된 상태에서 주변 시세 30% 임대 조건을 받는다. 2순위와 3순위 신청자는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기준과 보유 자산 기준(2순위 총자산 3억 4,500만 원 이하, 3순위 총자산 2억 5,100만 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층의 부모 범위 산정은 부모의 생존 여부, 이혼, 재혼 관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신혼부부 신청 대상은 혼인 기간 7년 이내인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최근 2년 이내 출산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등이 포함된다. 소득 구간에 따라 신혼부부 I 유형은 월평균 소득 70% 이하(맞벌이 90% 이하)에 시세 30~50% 임대조건이 산정되며, 신혼부부 II 유형은 월평균 소득 130% 이하(맞벌이 200% 이하)에 시세 60~70% 임대조건이 적용된다. 자녀 유무 및 출산 여부에 따라 자산 한도 완화 혜택과 재계약 연장 혜택이 차등 부여된다.

청약 접수 일정과 서류 제출 및 전자계약 절차

청약 접수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서울 주택 도시개발공사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통하여 진행된다. 현장 방문 접수와 우편 접수는 받지 않으며 간편인증서,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중 하나를 사용하여 온라인으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단지별 주택형 단위로 신청이 이루어지며 세부 동과 호수는 전산 시스템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배정된다.

서류심사 대상자는 21일 오후 4시 이후 공사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관련 심사 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소득 및 자산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당첨자는 12월 11일 공지될 예정이다. 계약 체결은 2027년 1월 4일부터 1월 6일까지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전자계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입주 지정 기간은 2027년 2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