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밑그림…민관 함께 미래 복지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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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복지기관·전문가 200여 명 참여…4년간 지역 복지정책 비전과 추진전략 머리 맞대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향후 4년간 지역 복지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과 행정, 복지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함께 설계하며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광산구가 5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 연수를 진행했다. / 광산구
광산구가 5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 연수를 진행했다. / 광산구

광산구는 지난 5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연결톡·공감톡·미래톡’ 민관 합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하고,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4년간 광산구 복지정책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과정으로,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복지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주민과 행정, 복지현장이 함께 만든 복지 청사진

이날 연수에는 주민을 비롯해 공공기관 관계자, 민간 복지시설 종사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연구용역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복지환경 변화와 정책 수요를 분석하며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행정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마련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 타운홀 미팅 통해 주민 목소리 적극 반영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타운홀 미팅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립·돌봄 ▲일상 돌봄 ▲건강과 안전 ▲고용 및 자립 ▲연결과 문화 등 사회보장 주요 분야별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복지 정책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주민들은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복지 사각지대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제안했으며,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광산구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 성과 분석부터 현장 의견까지 체계적 준비

광산구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사전 준비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먼저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추진 성과와 보완 과제를 분석해 정책 효과를 점검했으며, 특별업무팀(TF) 위원과 사회보장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초점집단면접(FGI)을 실시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존 정책의 장점은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복지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 "주민 삶에 힘이 되는 복지정책 만들겠다"

광산구는 이번 워크숍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과 연구 결과를 종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앞으로 4년 동안 광산구 복지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전문가와 복지 현장,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담아 실제 주민들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 행복한 상생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을 이어가며,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