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 수놓은 1만 송이 연꽃…장성 여름 명소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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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연분홍 연꽃과 버들마편초 어우러진 절경…황미르랜드 맨발황토길까지 힐링 여행 완성

드넓은 연꽃정원에는 순백색과 연분홍빛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풍경을 선사하고 있으며, 이달 초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룡강 상류 황미르랜드 맞은편에 조성된 장성 황룡강 연꽃정원은 매년 여름이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약 1만2,000㎡ 규모의 연꽃단지에 1만여 송이의 연꽃이 활짝 피어나 장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순백과 연분홍이 빚어낸 여름 풍경
장성 황룡강 연꽃정원은 7월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한여름이면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선보인다.
드넓은 연못을 가득 메운 순백색과 연분홍빛 연꽃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며, 은은한 향기와 함께 여름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한다.
특히 올해는 연꽃 주변을 보랏빛 버들마편초가 아름답게 감싸면서 더욱 화려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연꽃과 버들마편초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하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꽃 사이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인생 사진 남기며 더위도 잊었어요"
연꽃정원을 찾은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광주 북구에서 가족과 함께 찾은 임모 씨는 "연꽃이 활짝 핀 산책로를 걸으며 사진을 찍다 보니 무더위도 잊을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곳에 온 김에 황미르랜드 맨발황토산책로도 체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황룡강 연꽃정원의 풍경이 잇따라 소개되면서 여름철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 황미르랜드에서 즐기는 힐링 나들이
연꽃정원과 인접한 황미르랜드도 함께 둘러볼 만한 여름 명소다.
황미르랜드는 황룡강 한가운데 자리한 섬으로 자연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섬 둘레를 따라 조성된 약 700m 길이의 맨발황토산책로는 황토의 촉감을 느끼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과 물놀이 공간, 넓은 잔디광장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하루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연꽃 감상과 맨발 산책, 물놀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장성을 대표하는 복합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잊지 못할 여름 추억 만들길"
김한종 장성군수는 "황룡강 연꽃단지는 자연이 선물한 특별한 여름 휴식 공간"이라며 "아름답게 피어난 연꽃과 황미르랜드의 다양한 시설을 함께 즐기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황룡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성 황룡강 연꽃정원은 이달 초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연꽃이 가장 아름다운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욱 선명하고 화사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황룡강을 따라 펼쳐진 자연과 연꽃의 향연은 올여름 장성을 대표하는 힐링 여행지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