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항 오션 SUP FESTA' 지원…친수공원 활용 확대, 시민 체험부스도 운영
[부산=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 재개발의 상징 공간인 북항 친수공원이 대규모 해양레저 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부산항만공사가 북항 랜드마크 부지 11만3천㎡를 시민 행사에 개방하면서 북항이 항만을 넘어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 폭을 넓혀가고 있다. 부산항 재개발의 상징 공간인 북항 친수공원이 대규모 해양레저 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시가 주최하는 '2026 북항 오션 SUP FESTA' 개최를 위해 북항 친수공원 내 랜드마크 부지와 경관수로 일대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행사장 제공과 함께 안전관리와 운영 지원에도 협조한다.
북항 오션 SUP FESTA는 지난 7월 31일부터 오는 9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체험을 비롯해 해양레저 프로그램, 피크닉존,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북항의 밤' 라이브 공연 등이 이어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부산항만공사도 축제에 직접 참여한다. 주말인 8월 1~2일과 8~9일에는 별도 체험부스를 마련해 '키캡 만들기'와 '북항 스크래치북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항 친수공원은 부산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된 대표적인 수변공간이다. 최근 각종 문화행사와 스포츠, 공연이 잇따라 열리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찾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축제 역시 북항이 물류 중심 항만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해양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