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대전청, 옛 대전세무서 부지 낙점...법조타운 완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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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지역 정치권 건의 결실...2027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대전청 최종 청사가 옛 대전세무서 부지에 들어선다.

대전시는 이달 4일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이 중수청 대전청의 최종 청사 부지를 옛 대전세무서 부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중수청 대전청이 대전의 법조 기능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종 청사가 지역에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지난달 29일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박용갑 국회의원과 함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옛 대전세무서 부지를 포함한 후보지 3곳을 제안하며 협의를 이어갔다.

시는 옛 대전세무서 부지가 대전고등검찰청과 대전지방검찰청, 대전지방법원 등 주요 법조기관과 인접해 기관 간 협업이 용이하고, 국유지를 활용할 수 있어 사업 추진의 신속성과 행정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허 시장은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이 함께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옛 대전세무서 부지가 중수청 대전청 최종 청사 부지로 결정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수청 대전청이 조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2027년도 정부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