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흥행에 원작 웹소설 매출 '80배' 증가…리디가 공개한 '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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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던전을 그리는 화가' 매출 급증
리디의 판타지 웹툰 '던전을 그리는 화가'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판타지 웹툰 '던전을 그리는 화가'가 론칭 직후 리디 판타지 웹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고, 동명의 원작 웹소설 판매량 역시 약 80배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웹툰 ‘던전을 그리는 화가’는 ‘2025 리디어워즈 판타지 웹소설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헌터물이다. 불의의 화재 사고를 겪은 미술 교사가 자신이 그린 그림 속 세계에서 눈을 뜨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7월 첫 공개된 이후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뛰어난 작화와 감각적인 연출, 매끄러운 각색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며 원작 팬과 신규 독자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웹툰의 인기는 원작 소비로까지 폭발적으로 이어지며 강력한 IP 시너지를 증명했다. 웹툰 공개 후 2주간 원작 웹소설 판매량은 직전 동기 대비 약 80배 치솟았다. 웹툰으로 입문한 독자들이 웹소설로 넘어가 몰입을 이어가는 '원 IP 다각화' 소비 패턴이 정착된 것이다. 리디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우수한 원작 IP를 웹툰으로 확장해 팬덤을 다각도로 넓히는 자사의 IP 전략이 거둔 대표적 성공 사례라고 밝혔다.
리디 관계자는 "웹툰은 새로운 독자들 유입시키고, 원작은 더욱 깊이 있는 세계관을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하나의 작품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품 '던전을 그리는 화가'

웹소설과 웹툰으로 연이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던전을 그리는 화가'는 헌터물이라는 대중적인 장르에 '미술'과 '그림'이라는 독창적인 소재를 결합해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인 작품이다.
이야기는 불의의 화재 사고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미술 교사 '서지오'가 초상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 그림이 되면서 시작된다. 초상화 속 세계에서 지오는 생명을 창조하고, 또 다른 차원문을 열 수도 있는 전능한 능력을 얻게 된다.
지오는 자신의 능력을 통해 수많은 인연과 마주하며 그들이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해주고자 한다. 하지만 차원을 넘나들고, 다양한 사건을 해결할수록 자신의 죽음에 드리워진 진실에 가까워지게 된다.

이 작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캔버스와 붓 끝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능력 발상과 깊이 있는 세계관이다. 자칫 평범할 수 있는 판타지·헌터물의 클리셰를 탈피하여, 그림을 그리는 행위 자체가 전장의 미학으로 승화되는 독특한 연출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주인공이 능력을 펼치며 성장하는 과정 속에 담긴 예술가로서의 고민과 여러 차원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입체적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차원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해 나갈수록, 주인공 서지오는 자신이 겪은 화재 사고와 죽음 뒤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게 된다.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한 서사와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매력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원작의 탄탄한 서사는 유려한 작화와 감각적인 연출의 웹툰으로 재탄생하며, 원작 팬은 물론 신규 독자들까지 빠르게 매료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