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각 진도군수, 운림산방 야간관광 점검…‘남도달밤’ 명소 육성 속도
작성일
야간경관·문화콘텐츠 결합한 체류형 관광 추진…포토존 확충·조명 운영 개선으로 관광 경쟁력 강화

이재각 진도군수는 ‘남도달밤 예술여행지 조성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운영 실태를 살피고, 야간경관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특화 콘텐츠 개발과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방안을 주문했다.
진도군은 이재각 군수가 지난 3일 오후 의신면 운림산방 일원에서 추진 중인 ‘남도달밤 예술여행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이재각 군수를 비롯해 김미순 부군수와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운림산방을 비롯해 천변 산책로, 목재 보도교, 장미공원, 한옥펜션, 운림공원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운영 상황과 개선 과제를 살폈다.
◆ 운림산방 일원, 야간관광 명소로 새단장
‘남도달밤 예술여행지 조성사업’은 문화와 예술, 자연경관을 결합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2년 말 관광자원개발 신규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8억 원이 투입돼 운림산방 일대를 야간에도 찾고 싶은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은 민속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산책로와 공원, 보행 공간 등을 아름답게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 경관조명 조성 완료…관광 콘텐츠 확대 추진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4년 말에는 가로등과 데크 조명 설치를 중심으로 한 1단계 사업이 완료됐으며, 이어 테마로드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지난해 10월 착공돼 올해 4월 준공됐다.
현재 운림산방 일원에는 다양한 경관조명이 설치돼 밤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환경이 조성됐다.
진도군은 여기에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야간 산책 콘텐츠 등을 연계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사계절 관광이 가능하도록 계절별 특색을 살린 야간 이벤트와 문화행사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포토존·편의시설 확충…방문객 만족도 높인다
이재각 군수는 현장 점검 과정에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야간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확대하고, 안내시설과 휴식공간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홍보와 관광 마케팅을 강화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운림산방 야간관광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전략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방문객 이용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계절과 방문객 규모에 맞춰 조명 점등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군은 이러한 운영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 만족도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머무는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력 높일 것"
이재각 진도군수는 "야간경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이 진도에서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류형 관광은 숙박과 음식, 지역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운림산방을 중심으로 진도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방문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포토존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효과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전국적인 야간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앞으로 운림산방을 중심으로 한 '남도달밤 예술여행지 조성사업'을 지역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해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