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뮤직온페스티벌, 가을 황룡강 물들일 ‘최강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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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20일 개최…자우림·다이나믹 듀오 출격, 음악과 휴식 어우러진 전국 대표 축제로 도약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로 성장한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이 한층 더 강력해진 무대와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9월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 제3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 무대.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지난해 9월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 제3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 무대.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연결도시 광산, 음악으로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과 관광객, 자연과 문화, 현재와 미래를 음악으로 연결하는 특별한 가을 피크닉 축제로 꾸며진다.

광산구는 음악 공연과 휴식, 체험, 지역 상생 콘텐츠를 결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 공간을 만들고, 광산뮤직온페스티벌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3년 만에 전국 주목 축제로 성장…S등급 경쟁력 입증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국 음악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까지 세 차례 열린 축제는 시민 참여와 완성도 높은 공연 콘텐츠를 바탕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광주특별시 축제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축제 경쟁력과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올해 축제에서 음악과 피크닉을 결합한 기존 강점을 살리는 동시에,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 자우림·다이나믹 듀오 등 최정상급 무대 예고

이번 축제의 가장 큰 기대 요소는 화려한 출연진이다.

광산구는 1차 라인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자우림과 힙합계를 대표하는 다이나믹 듀오를 공개했다.

두 팀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음악성과 강렬한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는 이들을 포함해 총 10개 팀의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가 출연진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구성으로 음악 팬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만족시키는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황룡친수공원 곳곳이 축제 공간으로 변신

축제 기간 황룡친수공원은 단순한 공연장이 아닌 시민들이 머물고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광산구는 행사장을 ▲뮤직존 ▲플레이존 ▲투게더존 등 세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뮤직존에서는 국내 인기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플레이존에서는 음악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인디언 천막과 그늘막,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특히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형 공간을 마련해 축제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투게더존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도심공원 승마체험과 보드게임장, 예술인 거리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축제 추진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은 음악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상생형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지역 상품을 제공한다.

지난해 열린 제3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에는 약 9만5천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약 20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산구는 올해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축제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9월 19일 오후 7시 개막식 이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가을밤 황룡친수공원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은 시민의 목소리에서 출발해 시민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성장한 축제”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를 하나로 연결하는 광산의 음악 울림이 더 크게, 더 멀리 퍼질 수 있도록 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올가을 황룡친수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질 제4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이 음악과 휴식, 지역 상생이 어우러진 새로운 축제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