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동천 밤빛 물들다…야광축제 첫날부터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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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2천여 명 찾아 개막 열기…불꽃쇼·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심 활력 기대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 도심을 흐르는 동천이 화려한 빛과 음악으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1일 동천 풍덕교 인근 주무대에서 열린 ‘2026년 동천야광축제’ 개막식에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 순천시
순천시는 지난 1일 동천 풍덕교 인근 주무대에서 열린 ‘2026년 동천야광축제’ 개막식에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 순천시

순천시는 지난 1일 동천 풍덕교 인근 주무대에서 열린 ‘2026년 동천야광축제’ 개막식에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생태 공간인 동천을 배경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야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원도심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빛과 음악 어우러진 화려한 개막 무대

개막식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LED 미디어 퍼포먼스 공연’으로 시작됐다.

화려한 영상과 빛의 연출이 동천 수변 공간과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고, 이어진 인기 아티스트 비오(BE'O)의 축하공연은 젊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 마지막을 장식한 불꽃쇼는 동천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관람객들은 도심 속 자연과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 축제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순천시는 지난 1일 동천 풍덕교 인근 주무대에서 열린 ‘2026년 동천야광축제’ 개막식에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 순천시
순천시는 지난 1일 동천 풍덕교 인근 주무대에서 열린 ‘2026년 동천야광축제’ 개막식에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 순천시

◆ 생태 공간 동천에서 만나는 특별한 여름밤

동천야광축제는 순천의 대표 생태 공간인 동천을 활용한 야간 문화축제로, 자연과 빛, 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동천은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곳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낮 시간뿐 아니라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도심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시는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혼잡 구간 관리와 편의시설 운영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순천시는 지난 1일 동천 풍덕교 인근 주무대에서 열린 ‘2026년 동천야광축제’ 개막식에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 순천시
순천시는 지난 1일 동천 풍덕교 인근 주무대에서 열린 ‘2026년 동천야광축제’ 개막식에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 순천시

◆ 15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어져

동천야광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동천 일원에서 계속된다.

축제 기간에는 주중 상설 프로그램과 주말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2주 차 주말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즐기는 ‘물 만난 야광응원전’과 인기 아티스트 기리보이 등이 참여하는 ‘EDM 워터파티’가 열릴 예정이어서 축제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경제 활성화와 야간관광 확대 기대

순천시는 이번 동천야광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와 야간관광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축제 방문객들이 동천 주변 음식점과 상가를 함께 이용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개막식 현장을 찾아 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남은 기간 동안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추진해 방문객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휴식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천야광축제가 순천의 여름밤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운영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