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공공시설 안전점검서 위험요인 25건 발견…후속조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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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도대교·자갈치시장 등 6곳 민관 합동점검…16건 개선 완료, 나머지도 보수·보강 추진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61일간 진행한 ‘2026년 집중안전점검’ 결과, 관리 시설 6곳에서 모두 25건의 위험요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영도대교와 영락공원 장제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자갈치시장, 서면지하도상가 서면몰·중앙몰이다.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건축과 토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 상태를 살폈다.
확인된 위험요인 가운데 14건은 점검 현장에서 즉시 조치됐다. 별도의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11건은 개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 조치와 후속 작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16건의 개선이 완료됐으며, 남은 사항도 시설별 일정에 따라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공단 임직원 51명과 민간 전문가 13명, 국민참여단 6명 등 모두 70명이 참여했다. 공단 내부 인력만으로 점검하지 않고 건축·토목·전기·가스 분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시설물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육안 점검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에는 전문 장비가 투입됐다. 공단은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균열폭 측정기, 가스누출 탐지기 등을 활용해 시설 구조와 설비 상태를 점검했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은 영도대교 점검 현장과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시설 이용자의 관점에서 위험요인을 살펴보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시민 참여형 안전점검에 힘을 보탰다.
시설 개선과 함께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병행됐다. 공단은 전광판과 영상매체, 도로전광표지판(VMS), 포스터 등을 활용한 홍보 198건과 안전문화 캠페인·자율안전점검표 배부 12건 등 총 210건의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진행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아직 조치가 끝나지 않은 위험요인의 보수·보강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집중안전점검 결과를 시설 관리에 반영할 방침이다. 단발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발견된 위험요인이 실제 개선될 때까지 이행 여부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