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392.44 개장…반도체 5%대 급락 속 초반 홀로 상승한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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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형주 5% 동반 하락, 코스피 200포인트 급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로 코스피·코스닥 동시 내림세
3일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3.01포인트(3.08%) 내린 6392.44를 기록했으며 코스닥은 5.08포인트(0.71%) 하락한 714.68에 거래를 시작했다. 대형 반도체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대 하락세를 보이며 전체 지수 내림세를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전 거래일 종가 6595.45포인트보다 하락한 6358.27포인트로 시가를 형성했다. 장 초반 형성된 저가는 6325.23포인트였으며 고가는 6392.44포인트로 집계됐다. 장 출발 직후 약 1분간 집계된 코스피 거래량은 999만 3000주이며 거래대금은 1조 2263억 원이다. 최근 1년간 코스피 지수가 기록한 최고치는 9385.59포인트, 최저치는 3079.27포인트다. 시장 개장 직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지수는 전일 대비 200포인트 이상 떨어진 구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약세 흐름으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인 719.76포인트에서 9.77포인트 내린 709.99포인트로 시가를 형성했다. 장 초반 저가는 707.23포인트를 기록했고 고가는 714.68포인트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1320만 4000주, 거래대금은 1830억 9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의 52주 최고 지수는 1229.42포인트, 52주 최저 지수는 630.99포인트다. 코스닥 지수는 시가 형성 후 저점을 찍고 소폭 반등을 시도했으나 전일 종가를 회복하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 흐름을 보면 반도체 대형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4000원(5.33%) 내린 24만 85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의 거래량은 144만주, 거래대금은 3590억 원이며 시가총액은 1446조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8만 6000원(5.01%) 하락한 163만 20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거래량은 31만 2713주, 거래대금은 5119억 원, 시가총액은 1189조 원이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전 거래일보다 7600원(3.98%) 내린 18만 3400원에 거래되며 하락 흐름에 동참했다. 삼성전자우의 거래량은 14만 2840주, 거래대금은 261억 4000만 원, 시가총액은 146조 5000억 원이다.
시가총액 상위권 내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0.96%) 오른 104만 8000원에 거래됐다. SK스퀘어 거래량은 5만 1177주, 거래대금은 542억 8000만 원, 시가총액은 139조 6000억 원이다.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4만 4000원(3.85%) 상승한 118만 6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의 거래량은 2만 9988주, 거래대금은 385억 9000만 원, 시가총액은 88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장 초반 거래 현황은 반도체 대표주의 주가 하락이 코스피 지수를 크게 끌어내리는 양상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만 장 개장 직후 8709억 원의 거래대금이 집중됐다. 시장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 상당 비중을 대형 반도체 종목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