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앰코·삼성 1조 투자에 '원스톱 TF' 가동… 경제 활력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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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 기업의 신속한 정착 돕기 위해 행정·현장·협력사 지원 등 4개 팀 밀착 대응

글로벌 기업인 앰코코리아와 삼성전자가 도합 1조 원이 훌쩍 넘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투자를 북구 지역에 단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구청 차원에서 이들 기업이 지역 내에 신속하고 원활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전담 조직을 신설한 것이다.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나비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할 지자체가 이른바 '비즈니스 프렌들리(Business Friendly)' 행정의 모범을 보여주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북구는 이번 조치가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1조 원대 매머드급 투자, 지역 경제 부흥의 신호탄
최근 앰코코리아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지역 내 첨단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1조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전남광주 북구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이러한 매머드급 투자는 단순한 공장 증설을 넘어 지역 내 막대한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며, 나아가 주변 골목 상권에까지 온기를 불어넣는 막강한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북구(구청장 신수정)는 2일, 이처럼 굴러들어 온 복을 확실하게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투자기업 원스톱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공식적으로 발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TF 구성은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추진하는 서남권 첨단산업 육성 프로젝트의 흐름에 발맞춰, 지자체가 한발 앞서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 4개 전담팀 가동… 인허가부터 사후 관리까지 일사천리
이번에 출범한 북구의 투자기업 원스톱 지원 TF는 기업들이 행정 관청의 문턱을 넘는 데 겪는 온갖 애로사항을 단일 창구에서 일괄적으로 접수하고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이른바 '패스트트랙(Fast-Track)'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컨트롤타워를 세운 TF는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총괄운영팀 ▲인허가지원팀 ▲현장지원팀 ▲협력기업지원팀 등 총 4개의 실무 전담팀으로 세분화되어 유기적으로 운영된다. 기업이 각종 요구사항을 접수하면, 담당 부서의 즉각적인 검토와 조치, 그리고 철저한 사후 관리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되는 구조다. 핵심 역할을 맡은 총괄운영팀은 기업의 고충을 가장 먼저 접수하고 유관 기관과의 복잡한 협의 과정을 앞장서서 조율하며 TF 전체의 원활한 운영을 책임진다. 또한,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공장 신축 및 증축 과정에서의 건축 허가, 도로 개설 등 까다로운 행정 절차는 인허가지원팀이 전담하여 획기적으로 처리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공장 주변의 기반 시설 정비나 공사 중 발생하는 각종 생활 민원 등의 현장 문제는 현장지원팀이 도맡아 기업이 오직 투자와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 낙수효과 극대화… 지역 협력사와의 상생 네트워크 구축
북구가 이번 TF 운영에서 특별히 공을 들이는 부분 중 하나는 대기업의 막대한 투자가 일회성 이벤트나 해당 기업만의 이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경제의 핏줄인 중소 협력업체들에게까지 골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전담하는 협력기업지원팀은 앰코코리아 및 삼성전자 등 거대 투자 기업과 지역 내에 산재한 우수한 중소 협력 기업들을 직접적으로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대·중소기업 간의 탄탄한 협력 네트워크를 능동적으로 조성하고 운영함으로써, 대기업의 투자가 지역 협력사의 획기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확실한 ‘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지역 내 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육성하고 자생력을 높이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신수정 구청장 "행정력 총동원해 기업 밀착 지원할 것"
아울러 북구는 물리적인 TF 조직 신설에 그치지 않고, 앰코코리아 및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등 핵심 투자 주체들과 언제든 신속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직통 ‘핫라인(Hot-Line)’을 구축하여 긴밀한 스킨십을 이어가고 있다. TF 운영을 통해 접수된 기업들의 다채로운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구청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 실적 등 추진 상황은 매 분기별로 구청장이 직접 참여하는 점검 회의를 통해 꼼꼼하게 관리될 방침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원스톱 지원 TF의 공식 출범은 우리 북구 지역의 가치를 믿고 무려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흔쾌히 약속해 준 고마운 기업들이, 아무런 걸림돌 없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정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시계를 앞당기기 위해 마련된 특별 조치”라고 그 취지를 명확히 밝혔다. 이어 신 구청장은 “이러한 기업들의 통 큰 투자가 곧바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신규 고용 창출과 수많은 지역 협력기업들의 매출 증대라는 긍정적인 열매로 빠른 시일 내에 맺어질 수 있도록, 구청이 가진 모든 행정적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전폭적이고 빈틈없는 밀착 지원을 펼치겠다”고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