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4' 쿠키 영상 몇개?…이거 모르고 가면 100%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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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극장가를 완전히 장악한 스파이더맨 4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6의 두 번째 작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했다. 극장을 찾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쿠키 영상 개수다.

영화 '스파이더맨 4' 쿠키 영상 몇개?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영화 '스파이더맨 4' 쿠키 영상 몇개?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우선 별도의 미드 크레딧 영상은 없고, 엔딩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뒤 짧게 한 장면이 나오는 구성으로 확인됐다. 쿠키 영상 개수는 총 1개다.

쿠키 영상,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문제는 관객 반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금까지 나온 마블 쿠키 영상 중 안 봐도 될 만한 영상 상위권에 든다는 평가가 나왔다. 쿠키 영상은 보지 말고 그냥 나와도 된다는 의견도 다수 확인됐다. 마블 쿠키 영상 중 가장 임팩트가 약했다는 반응까지 나오면서, 크레딧 뒤 남아 기다릴지는 개인의 마블 세계관 관심도에 따라 갈리는 선택지가 됐다. 다만 마블 세계관을 꾸준히 따라온 팬이라면 다음 작품과의 연결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라 의미를 둘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짧은 분량이니 확인하고 나오는 편이 낫고, 시간이 촉박하다면 크레딧이 다 올라가기 전에 나와도 스토리 이해에는 지장이 없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컷. / 소니픽처스코리아 제공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컷. / 소니픽처스코리아 제공

프리뷰서 이미 역대 기록 갈아치웠다

미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스파이더맨 4'가 프리뷰(시사회)에서 7200만 달러, 한화 약 1036억원의 수입을 거두며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고 보도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같은 마블 시리즈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2019년에 세운 6000만 달러였다. 또 다른 매체 데드라인은 시사회 당일 현장 구매가 몰리면서 배급사인 소니픽처스가 당장 정확한 수치를 집계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프리뷰 성적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반영하고, 향후 개봉 첫날 기록과도 직결되는 만큼 업계에서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이 기세대로면 개봉 첫날 흥행 수입은 1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북미에서 개봉 첫날 1억 달러를 넘긴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 5편이 전부였다. '스파이더맨 4'가 이 대열에 합류할지 여부는 개봉 첫날 실적으로 판가름 난다.

'스파이더맨 4'는 톰 홀랜드 주연 영화다. 피터 파커, 즉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가까운 친구와 애인 등 주변 인물 모두가 잊어버리게 된 세상에서, 홀로 새로운 악당과 맞서야 하는 영웅의 모습을 그린다. 세계관 설정 자체가 전작들과 크게 달라진 만큼, 관객 입장에서는 피터 파커가 고립된 상태에서 어떤 방식으로 조력자 없이 위기를 돌파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포스터. / 소니픽처스코리아 제공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포스터. / 소니픽처스코리아 제공

평단도 관객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

세계적인 영화 비평 및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확인된 지표도 독보적이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평론가 평가를 반영하는 토마토미터에서 245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91%의 신선도를 기록했다. 실제 관람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팝콘미터 점수는 더 눈에 띈다. 2500개 이상의 검증된 평가를 통해 98%를 기록하며 관객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이는 역대 MCU 영화들 가운데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점수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주인공 피터 파커의 외로운 투쟁과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낸 서사가 평단과 대중의 취향을 동시에 저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실관람객 평점도 9점대

1일 기준 국내 실관람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9.03점으로 집계됐다. 976명이 평가에 참여했고, 남녀 간 점수 차이도 확인된다. 남성 관람객 평점은 8.69점, 여성 관람객 평점은 9.63점으로 여성 관람객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점수별 비율을 보면 9~10점을 준 관람객이 전체의 77%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한다. 7~8점은 12%, 5~6점은 6%, 3~4점은 2%, 1~2점은 3%로 나타나 낮은 점수대 비율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국내외 평점과 프리뷰 흥행 성적을 종합하면, 이번 시리즈는 스토리 설정 변화에도 불구하고 관객 만족도 자체는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 / 소니픽처스코리아 제공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 / 소니픽처스코리아 제공

개봉 4일 만에 200만 돌파, '스파이더맨 4'에 사람들은 왜 이렇게까지 열광할까

지난달 29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4일 만에 국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를 완전히 장악했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이 작품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정리했다.

첫번째. 모두에게 잊힌 진짜 친절한 이웃, 그 시작이 다르다

이전 트릴로지가 토니 스타크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 성장형 하이틴 히어로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작품은 전 세계가 피터 파커라는 존재를 잊어버린 완벽한 고립 상태에서 출발한다. 팬들이 그토록 원했던 가장 클래식하고 고독한, 날것 그대로의 스파이더맨 서사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열광 포인트로 꼽힌다.

두번째. 새로운 3부작의 서막이 열렸다

이번 4편은 단순히 전작의 연장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스파이더맨 3부작의 첫 단추를 꿰는 작품이다.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피터 파커의 거칠고 성숙한 변화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아 있다.

세번째. 역대급 빌런과 MCU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쿠키 영상에서 큰 떡밥을 남겼던 맥 가간, 즉 스콜피온이 이번 작품에서 전면에 등장한다. 여기에 마블 디펜더스 유니버스의 퍼니셔(존 번탈), 그리고 헐크(마크 러팔로)와 옐레나 벨로바까지 합류한다는 소식에 마블 세계관 팬들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컷. / 소니픽처스코리아 제공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컷. / 소니픽처스코리아 제공

'스파이더맨 4' 보러 가기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5가지'

영화를 제대로 즐기려면 상영관 입장 전 아래 다섯 가지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엔딩 내용을 완벽히 복습해야 한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문으로 인해 MJ와 네드를 포함한 세상 모든 사람이 피터 파커라는 인간에 대한 기억을 상실했다. 피터가 철저히 혼자가 된 이 설정을 인지하고 있어야 초반 감정선에 깊게 몰입할 수 있다.

2. 빌런 맥 가간, 즉 스콜피온의 정체를 다시 떠올려야 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쿠키 영상을 다시 떠올려보면, 감옥에서 벌처(에이드리언 톰스)에게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끈질기게 묻던 목에 전갈 문신을 한 남자가 바로 맥 가간이다. 이번 편의 메인 빌런 중 하나로 활약하니 미리 얼굴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포스터. / 소니픽처스코리아 제공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포스터. / 소니픽처스코리아 제공

3. DNA 변이로 인한 피터의 통제 불가능한 힘을 예습해야 한다

이번 시리즈의 시놉시스에 따르면 피터는 고독한 삶 속에서 예상치 못한 DNA 변이로 인해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강력한 힘에 사로잡히게 된다. 기존의 밝고 유쾌한 스파이더맨과는 달리 다소 어둡고 처절한 흑화 혹은 폭주 액션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4. 매운맛이 예상되는 로맨스 서사에 대비해야 한다

이번 작에서는 피터를 기억하지 못하는 MJ(젠데이아)의 곁에 새로운 관계 변화가 암시되며 팬들의 마음을 애타게 만들고 있다. 피터 파커 특유의 짠내 나는 고뇌와 로맨스 서사를 지켜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5. 특별관 예매와 쿠키 영상까지 챙겨야 후회가 없다

이번 4편은 개봉 전부터 스크린X와 IMAX 예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뉴욕 도심을 활보하는 스파이더맨 특유의 고공 액션을 만끽하려면 특수관 관람이 추천된다. 또한 향후 '어벤져스: 둠스데이' 등 MCU 페이즈 6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작품인 만큼, 영화가 끝난 후 쿠키 영상까지 자리를 지키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