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릴레이 업무공유회… 반도체·수산 챙긴 민형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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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주재 실국별 현안 점검 돌입… 미래 먹거리와 민생 안정 두 토끼 잡기 총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시정의 핵심 현안을 챙기기 위해 실·국별 ‘업무공유회’를 릴레이로 개최하며 공직 사회에 새로운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첫 단추로 서남권 경제 지도를 바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최근 심각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는 바다 고수온 피해 대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 릴레이 업무공유회 신호탄, 반도체·농수산 집중 점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1일 오후 광주청사 회의실에서 민형배 특별시장 주재로 반도체산업지원단 및 농수산본부와의 첫 업무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업무공유회는 조직 내 실·국별 핵심 현안을 시장과 부서장들이 투명하게 공유하고, 부서 간의 낡은 벽을 과감히 허물어 융합적인 쟁점 해결 방안을 모색하라는 민 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전격적으로 마련되었다.

◆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력·용수 등 뼈대 세운다
이날 회의의 첫 번째 세션인 반도체산업지원단 업무공유회에서는 지역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호남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첨단 반도체 팹(Fab) 가동의 필수 생명줄이라 할 수 있는 대규모 전력 및 공업 용수의 안정적인 공급 대책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으며,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확실한 국비 확보 전략과 단계별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한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대규모 토목 공사 및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분진, 교통 체증 등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촘촘한 대책도 주문되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공감대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기업과 지역 대학, 지자체가 삼위일체가 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튼튼하게 구축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홍보 콘텐츠 및 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면밀히 검토되었다.
◆ 바다 끓는 ‘고수온’ 비상… 어가 피해 최소화 현장 밀착 대응
이어 진행된 농수산본부 업무공유회에서는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비상이 걸린 '수산물 고수온' 사태에 대한 긴급 점검이 이루어졌다. 해양수산부는 앞서 지난 7월 30일을 기해 전국적인 고수온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Ⅰ’으로 전격 격상하고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전남광주 해역이 포함된 서·남해 6개 주요 해역에 고수온 경보를 발령한 위급한 상황이다. 이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양식장 어류의 집단 폐사 등 막대한 재산 피해와 수산물 생산 차질을 막기 위해 24시간 현장 밀착 대응 체계를 신속히 가동하기로 했다.
적조 및 고수온 피해가 극심하게 우려되는 해역과 취약 양식 어가의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액화 산소 공급기 등 고수온 대응 장비가 적재적소에 즉각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핫라인 협조 체계를 촘촘하게 점검했다. 아울러 일선 어민들에게 수온 변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정보 공유망을 한층 강화하여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 민형배 시장 "미래산업과 민생, 시장이 끝까지 직접 챙길 것"
장시간 이어진 마라톤 회의를 주재한 민형배 특별시장은 공직자들의 철저한 대비와 헌신적인 자세를 거듭 당부하며 강력한 시정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민 시장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은 우리 통합특별시의 명운을 가를 미래 100년 먹거리이자, 수도권에 편중된 대한민국 산업 지도를 근본적으로 뒤바꿀 역사적인 핵심 국책 사업”이라고 묵직한 의미를 부여했다.
동시에 “끓어오르는 바다의 고수온 사태에 대응하는 일 역시 어민들의 피눈물을 닦아주고 시민의 밥상 물가를 사수하기 위해 한 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가장 시급하고 절박한 민생 현안”이라고 매섭게 지적하며 “거대한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이든 끔찍한 자연재해로 인한 어가 피해든, 단 한 명의 시민도 행정의 공백으로 인해 억울한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철저히 현장을 관리하고 빈틈없이 대비해달라”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민 시장은 “지역 경제를 살릴 미래 첨단 산업 육성과 서민들의 고단한 삶을 보듬는 민생 안정이라는 두 개의 굵직한 축을 시정의 최우선 핵심 과제로 삼아, 앞으로도 어떠한 장벽이 있더라도 시장인 제가 직접 꼼꼼히 챙기겠다”고 굳은 결의를 천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실천 방안들의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여 정책의 현장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실·국별 릴레이 업무공유회를 쉼 없이 순차적으로 개최하여, 주요 현안들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