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교육청 새 얼굴 찾는다… CI 심사·자문위원 전격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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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까지 디자인 전문가부터 일반 시민까지 폭넓은 참여 보장… 공정성·전문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과 광주가 하나 되어 새롭게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미래 교육의 비전과 새로운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할 공식 CI(Corporate Identity)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CI 선정 과정에서 관 주도의 일방적인 결정을 과감히 탈피하고,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투명한 심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해 지역 사회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새롭게 탄생할 교육청의 공식 얼굴을 공정하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평가할 'CI 공모전 심사위원 및 자문위원' 후보자를 오는 8월 23일까지 대대적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 교육청의 정체성 담을 얼굴, 시민과 전문가가 직접 고른다

이번 공개 모집은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공식 CI 공모전(8월 19일 마감)에 출품된 수많은 작품들을 보다 객관적이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평가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기획되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번 공모전의 핵심 슬로건인 ‘우리 손으로 만드는 새 얼굴’이라는 취지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심사위원의 자격을 특정 소수 전문가 집단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에게까지 활짝 열어두었다는 점이다.

이는 공공기관의 상징물이 가지는 대중적 공감대와 친밀도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지역 교육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선진적인 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통합교육청은 이러한 열린 참여를 통해 전문적인 디자인 완성도뿐만 아니라 대중의 눈높이와 시대적 감각까지 고루 반영된 최고의 CI를 발굴해낸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 디자인·마케팅 전문가부터 평범한 이웃까지 지원 ‘활짝’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인원은 작품을 직접 평가할 심사위원 20명 이내와 선정된 작품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자문위원 9명 이내로 구성된다. 지원 자격의 문턱은 대폭 낮아지면서도 각 분야의 전문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설계되었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으로는 ▲교육, 시각디자인, 인문철학, 도시기획, 홍보 및 마케팅 등 CI 기획 및 제작과 관련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민간 전문가 ▲전남광주 지역 내 각 시·군·구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단체 및 공공기관의 추천을 받은 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산하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직원 ▲새로운 CI 제정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단, 심사의 절대적인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CI 공모전에 직접 작품을 출품한 당사자의 친인척 등 직간접적인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자는 이번 심사위원 및 자문위원 선발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된다.

◆ 서류 심사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 이메일 접수 진행

이번 공식 CI 심사위원 및 자문위원 공개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마감일인 오는 8월 23일 자정(24시)까지 정해진 양식에 맞춰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행정기관의 공식 공문 발송을 이용하거나, 통합교육청 공모전 담당자 전용 이메일(hacho@korea.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하여 지원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개별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 및 전문가는 소정의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그리고 자신의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는 경력 증빙자료를 꼼꼼히 챙겨 제출해야 한다. 기관의 추천을 받는 경우에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만 제출하고, 경력 증빙은 해당 기관장이 발행하는 공식 추천 공문으로 갈음할 수 있어 절차가 한결 수월하다. 서류 접수가 모두 마감되면, 통합교육청은 오는 8월 25일 철저하고 엄격한 서류 심사를 거쳐 예비 심사위원과 자문위원을 최종적으로 가려낼 예정이며, 선정된 인원에게는 8월 중으로 개별적인 통보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및 지원 자격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공식 누리집(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접속하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 엄격한 심사와 시민 투표 거쳐 11월 최종 디자인 탄생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심사위원단은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면 회의를 병행하며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톡톡 튀는 CI 공모전 출품작들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엄격하게 심사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이들의 예리한 안목을 통해 1차적으로 선정된 상위 3개의 우수 작품들은 곧바로 자문위원단으로 넘겨진다.

자문위원들은 이들 3개 작품이 교육청의 철학과 비전을 제대로 담아내고 있는지, 시각적인 완성도는 충분한지 등에 대해 심층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통합교육청은 이 자문위원단의 뼈대 있는 의견과 수정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최종 후보작들의 디자인을 더욱 정교하고 세련되게 보완하는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이렇게 다듬어진 최종 후보작들은 오는 11월 중 지역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시민 투표’에 부쳐지며, 득표 결과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 공식 CI 디자인이 최종적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강성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홍보담당관은 “새롭게 탄생할 공식 CI는 통합교육청이 지향하는 미래 가치와 교육 철학, 그리고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을 압축적으로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얼굴이자 이정표”라고 강조하며, “최고의 전문성과 한 치의 흔들림 없는 공정성을 갖춘 철저한 심사,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지역민 모두가 깊이 공감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훌륭한 CI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이번 공개 모집에 각계각층의 폭넓은 관심과 뜨거운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