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 육박 별점까지... '스파이더맨4' 영화평론가들의 대박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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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함으로 진화한 스파이더맨... 평론가들 호평 이유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크리튼)가 씨네21에서 별점을 매기는 영화평론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만점에 가까운 별점을 매긴 평론가들까지 있을 정도다.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처럼 작품성을 두고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씨네21 전문가 평점에서 이주현 평론가는 별점 4.5개를 주며 "역대 가장 성숙한 스파이더맨의 탄생"이라고 평했다. 김현수 평론가는 4개와 함께 "아마도 마블의 새로운 미래"라고 적었다.

나머지 평론가들은 모두 별점 3.5개를 매겼다.

송경원 평론가는 "하이틴의 겉옷을 벗고 근본으로 돌아간 성장", 유선아 평론가는 "샘 레이미의 유산마저 물려받아 진화한 멜로드라마와 역동의 좋은 균형"이라고 평가했다. 이용철 평론가는 "쑥 성장한 캐릭터, 따뜻하게 감싸는 드라마", 이우빈 평론가는 "역시 스파이더맨은 고통받을수록 강하고 재밌다", 최선 평론가는 "큰 힘과 큰 책임이 서로를 따르지 못할 때에도 당신이 히어로라면"이라고 각각 적었다. 이자연 평론가는 "도파민형 영웅이 가득한 세상에서 '선함'을 지켜낸 '강한' 히어로로"라고 평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건으로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의 등장과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을 얻으며 더 깊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과정을 그렸다.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았고 젠데이아, 세이디 싱크, 제이컵 바털론 등이 함께 출연한다.

호평은 흥행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전날 하루 44만155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3만1220명이다.

이로써 영화는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다. 3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호프'보다 빠르다. 앞서 개봉 첫날에는 68만7822명을 동원했다. 이 역시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전작인 '스파이더맨: 홈커밍'(54만명),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67만명),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63만명)의 개봉 첫날 성적을 모두 넘어선 기록이다.

주말 흥행도 예고됐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66.5%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 수는 총 80만7317명으로, 주말 독주가 예상된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앞서 나온 세 편이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725만명, 2019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802만명,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755만명을 동원하며 국내에서만 총 2282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북미에서도 흥행이 예상된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첫 주말 오프닝 수익은 2억 달러(약 2895억2000만원) 이상이 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북미 개봉일은 31일(현지 시각)이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한편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30일 6만7000여 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의 누적 관객 수는 377만4000여 명으로, 이번 주말 400만 돌파 여부가 주목된다.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 몬스터즈'가 2만여 명으로 3위, '모아나' 실사판이 1만1000여 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다음 달 5일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는 예매율 16.9%로 2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