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19년 만에 SM 떠난다…그룹 활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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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활약을 펼쳐준 권유리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해”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유리가 19년 동안 몸담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은 끝났지만 소녀시대 그룹 활동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는 권유리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오는 8월 31일 자로 19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상호 협의했다"고 밝혔다.
SM 측은 "권유리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전 세계에 K-POP 열풍을 선도하고 시대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함은 물론 배우로서 빛나기까지, 그 모든 여정에 SM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음악, 연기, 예능, MC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눈부신 활약을 펼쳐준 권유리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SM 떠나도 소녀시대 활동은 계속
소속사 계약 만료 이후의 팀 활동에 대해서는 "당사와의 전속 계약은 종료되지만 향후 소녀시대로서의 활동은 변함없이 이어 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여정을 걸어갈 권유리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리의 계약 만료로 SM엔터테인먼트에 남은 소녀시대 멤버는 태연, 효연, 윤아 3인이 됐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권유리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권유리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오는 8월 31일 자로 19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상호 협의하였습니다.
권유리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전 세계에 K-POP 열풍을 선도하고, 시대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함은 물론 배우로서 빛나기까지, 그 모든 여정에 SM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음악, 연기, 예능, MC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눈부신 활약을 펼쳐준 권유리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당사와의 전속 계약은 종료되지만, 향후 소녀시대로서의 활동은 변함없이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새로운 여정을 걸어갈 권유리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수·배우·예능 넘나든 19년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동도 활발했다. '청춘불패'를 비롯해 '더 존: 버텨야 산다', '장사천재 백사장2' 등 다양한 예능에서 고정 출연자로 활약했으며, 음악 방송 MC와 대형 시상식 진행을 맡아 방송 진행 능력도 보여줬다.
효연·수영과 뭉친 유닛 ‘효리수’
최근 유리는 같은 그룹 멤버 효연, 수영과 함께 유닛 '효리수'를 결성해 색다른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효리수'는 세 멤버인 효연, 유리, 수영의 이름에서 첫 글자를 각각 따서 붙인 유닛 명칭이다. 당초 멤버들 사이에서 예능적 재미로 시작된 조합이었으나 팬들의 관심과 반응에 힘입어 독립적인 유닛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효리수 프로젝트는 효연이 직접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내 페이크 다큐멘터리 코너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영상에서 유리를 포함한 세 사람은 유닛 내 센터와 메인보컬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오디션을 치르는 유쾌한 상황극을 선보였다. 멤버들 간의 입담과 친밀한 케미스트리가 담긴 해당 영상은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웹예능의 인기를 바탕으로 효리수는 방송계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지난 5월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세 사람이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유닛 결성 배경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 방송을 통해 효리수는 단순한 일회성 유튜브 콘텐츠를 넘어 공식적인 팀 형태를 갖추게 됐다.
이어 효리수는 지난 6월 신곡 OST '별이 쏟아지는 밤' 음원을 공식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유닛 행보도 추가했다. 이달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의 영상을 주기적으로 업로드하며 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