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판석 감독, 뇌출혈로 쓰러져…현재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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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드라마 '연애박사' 방송 앞두고 뇌출혈로 쓰러져

안판석 감독이 뇌출혈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뇌출혈로 쓰러진 안판석 감독…현재 상태는?
맥스무비 보도에 따르면 안판석 감독은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일반 병동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맥스무비에 "지난달 감독님의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는 건강을 많이 회복하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안판석 감독이 연출한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는 오는 10월 첫 방송이 계획돼 있다.
안판석 감독이 연출한 ENA 드라마 '연애박사'는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박사 과정생 민재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 과정생 유진의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추영우, 김소현, 김민, 이규성, 심혜진, 박혁권 등이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스튜디오지니 관계자는 31일 한국일보에 "(안판석 감독이) 현재 회복 중이다. 드라마 '연애박사'는 촬영 종료 후 편집 작업을 마친 상태다. 방송 일정에는 문제없다"라고 밝혔다.
안판석 감독은 1987년 MBC 드라마 본부 프로듀서로 입사했다. 그는 조연출을 거쳐 1994년 MBC 베스트극장 '사랑의 인사'로 데뷔했다. 안 감독은 이후 '짝'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뇌출혈)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지면서 혈액이 뇌 조직이나 뇌를 둘러싼 공간에 고이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함께 뇌졸중에 포함되며 출혈로 생긴 혈종이 주변 뇌 조직을 압박하거나 뇌압을 높여 신경 기능을 손상시킨다. 발생 위치에 따라 뇌내출혈과 지주막하출혈 등으로 구분된다.
대표적인 원인은 오랫동안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이다. 높은 혈압이 가느다란 뇌혈관 벽을 약하게 만들면 혈관이 파열될 수 있다. 뇌동맥류와 뇌동정맥 기형, 혈액응고장애, 머리 외상, 뇌종양, 혈관염 등도 원인이 되며 흡연과 과도한 음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증상은 출혈 부위와 양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갑자기 나타난다.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에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시야 이상, 심한 어지럼증, 균형 장애, 구토, 경련, 의식 저하가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망치로 맞은 듯한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면 지주막하출혈을 의심할 수 있다.
진단에는 뇌 컴퓨터단층촬영이 주로 활용되며 필요에 따라 자기공명영상이나 뇌혈관조영술을 시행한다. 치료는 혈압과 뇌압을 조절하고 추가 출혈을 막는 약물치료와 혈종 제거, 배액술, 동맥류 결찰술이나 코일색전술 같은 수술·시술로 이뤄진다. 치료 방법은 출혈량과 위치, 의식 상태 등을 종합해 결정한다.
뇌출혈은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이 커질 수 있는 응급질환이다. 갑작스러운 편측 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심한 두통, 어지럼증 가운데 하나라도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응급실로 가야 한다. 의식이 흐린 사람에게 물이나 음식, 약을 억지로 먹여서는 안 된다.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혈압 관리와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