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철 주목해야…대한항공이 알려주는 여름 성수기 '여행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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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미리보기'부터 '셀프 체크인·백드랍' '수화물 연결'까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한항공이 공항에서 시간을 아끼며 쾌적하게 출국할 수 있는 방법 세 가지를 30일 안내했다.

공항 가기 전 앱으로 '미리보기'…출국장 혼잡도부터 탑승 동선까지
먼저 공항에 도착하기 전 대한항공 모바일 앱 하단의 '출도착/스케줄' 탭에서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를 켜두는 것이 좋다. 주차장 현황과 출국장 혼잡도, 탑승 소요시간 등 실시간 정보를 한 화면에 모아 보여주는 안내 서비스다. 대한항공 항공편 이용을 앞둔 고객에게는 여정에 맞춰 앱 메인 화면에 자동으로 표출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차장 현황에서는 단기·장기 주차장의 여유 대수를 층별로 파악할 수 있다. 출국장 현황은 시간대별 예상 이용객 수를 보여줘 덜 붐비는 출국장을 고르는 데 참고가 된다. 탑승 소요시간에서는 자신이 탈 항공편을 조회하면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구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을 미리 가늠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을 탄다면 라운지 혼잡도 확인과 사전 예약 기능도 함께 쓸 수 있다. 라운지 위치와 붐비는 정도를 미리 살펴 여유롭게 휴식 계획을 세울 수 있고, 필요하면 예약도 가능하다.
인천공항은 대한항공이 출발하는 제2여객터미널이 기준이며, 김포·김해·제주(국내선) 등 국내 주요 공항 정보도 제공된다.

셀프 체크인·셀프 백드랍…간편한 출국
출국장 상황을 파악했다면 공항 도착 전 온라인 셀프 체크인을 미리 마칠 수 있다. 대한항공 국제선 고객 10명 중 6명 이상이 이용할 만큼 자리 잡은 서비스다.
방법은 간단하다. 앱 메인 화면의 '체크인'을 누르거나, 홈페이지에서 '여행 준비 → 셀프 체크인 → 온라인 체크인' 순으로 접속하면 된다. 예약번호를 조회해 좌석을 고르고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는 방식이다. 예약번호가 같은 일행이라면 여러 명의 탑승권을 한꺼번에 내려받아 이미지로 저장하고 공유할 수도 있다. 항공권을 살 때 오토 체크인을 신청해뒀다면, 출발 24시간 전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체크인이 완료되고 탑승권은 카카오톡 알림톡이나 이메일로 전송된다.
이미 공항에 도착했다면 전국 공항에 설치된 무인 수속기 '키오스크'를 쓰면 된다. 키오스크 발급은 국제선 출발 1시간 전, 국내선 출발 30분 전까지 가능하다. 예약 검색과 여권 스캔(국제선), 승객·좌석 선택을 거쳐 탑승권을 받는 순서로, 화면 안내를 따르거나 옆에 있는 직원에게 물어보면 된다.
탑승권을 받은 뒤에는 수하물 위탁도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 키오스크 근처에 놓인 셀프 백드랍 기기에 탑승권과 여권을 스캔하고, 위탁 금지 물품이 없는지 확인한 뒤 안내에 따라 짐을 부친 다음 확인증까지 받으면 끝이다. 다만 본인의 무료 수하물 허용량 범위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금지 물품이 들어 있으면 이용이 제한된다. 셀프 백드랍은 인천·김포공항 국제선에서만 지원된다.

미국 환승, 수하물 '자동 연결' 5개 노선 주목
미국을 경유하는 여정이라면 대한항공이 안내하는 5개 노선을 눈여겨볼 만하다. 과거에는 미국에서 비행기를 갈아탈 때 첫 도착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받고 짐을 찾은 뒤 환승편에 다시 부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수하물이 최종 목적지까지 이어지지 않아 환승에 적잖은 시간이 들었다.
이제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미국행 5개 노선에서는 이런 재위탁 절차 없이 최종 목적지에서 한 번에 짐을 찾을 수 있다. 대한항공과 태평양 조인트벤처 파트너인 델타항공이 함께 제공하는 '수하물 자동연결 서비스(Seamless Baggage Transfer)' 덕분이다. 인천에서 애틀랜타·시애틀·로스앤젤레스·디트로이트·미니애폴리스로 향하는 노선에서 환승하면 별도의 재위탁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한·미 관계당국이 마련한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의 엑스레이 이미지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 전송하면 이를 사전 분석하는 방식이다. 문제가 없으면 짐이 연결편으로 자동 연결된다. 세관 검사까지 원격으로 미리 이뤄지기 때문에 해당 공항이 최종 목적지인 경우에도 입국이 한결 빨라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공항 혼잡도를 줄이고 승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행 꿀팁들을 잘 활용하면 성수기 공항 출국장에서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며 "또한 수하물 자동연결 서비스를 시행하는 인천발 미국행 노선을 이용하면 환승 편의가 기존보다 크게 높아지는 새로운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 해외여행, 이것만은 챙기자
편리한 서비스와 별개로,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에서는 기본적인 준비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여권 유효기간이다. 상당수 국가가 입국 시점 기준으로 여권 잔여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을 것을 요구한다. 목적지별 사전 입국 절차도 출발 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성수기에는 공항이 평소보다 크게 붐비는 만큼 시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통상 국제선은 출발 3시간 전, 국내선은 1시간 전 공항 도착이 권장된다. 항공사 규정에 따라 위탁·기내 수하물의 크기와 무게 기준이 다르므로 짐을 꾸리기 전 확인해야 한다.
건강과 안전 대비도 빼놓을 수 없다. 여행지에 따라 예방접종이나 상비약이 필요할 수 있어 질병관리청의 해외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두면 도움이 된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지역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치안이 불안한 곳에서는 여권과 귀중품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