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안전한 분만 의료체계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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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안전한 출산환경 조성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9일 서울미즈병원, 양평김란미즈산부인과와 ‘안전한 분만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격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
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

이번 협약은 단순히 거리가 가까운 병원을 연계하는 수준을 넘어, 전문의 19명이 상주하는 대형 전문 의료기관의 인프라를 양평의 안방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지역 의료 행정의 혁신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절 없는 돌봄 시스템'의 완성이다.

협약에 따라 양평김란미즈산부인과가 관내에서 평시 임신·출산 진료를 담당하고, 분만이나 야간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24시간 분만 체계를 갖춘 서울미즈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진료하는 상시 핫라인이 구동된다.

특히 임산부와 신생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고위험 산모 및 고위험 신생아 발생 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집중치료(NICU 등)를 즉각 지원받을 수 있는 행정·기술적 체계까지 명문화했다.

양평군의 이 같은 행보는 민선 8기부터 민선 9기까지 일관되게 이어져 온 '사람 중심, 매력 양평' 시정 철학과 저출생·지방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지역 현안이 맞물려 있다.

양평군은 관내 분만 의료기관 부재로 인한 임산부들의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안전 분만 의료체계 구축 사업을 끈질기게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평군과 손잡은 의료기관은 병원 3개소, 의원 10개소 등 총 13개소로 늘어나며 더욱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완성하게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은 관내 분만 의료기관 부재로 불편을 겪는 임산부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진료와 분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기관 간 신속한 진료 의뢰·회송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산모와 신생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출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