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크는 미래의 꿈” 농협은행, 섬박람회 티켓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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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학생 1만 4천 명에게 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 기회 제공하며 지역 상생 실천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 지역의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푸른 바다와 신비로운 섬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마련되었다.
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장재영)는 지난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청을 전격 방문해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 상당의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을 전달하는 뜻깊은 기탁식을 가졌다.  / 전남농협
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장재영)는 지난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청을 전격 방문해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 상당의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을 전달하는 뜻깊은 기탁식을 가졌다. / 전남농협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NH농협은행 전남본부가 학생들의 폭넓은 견문 확장을 위해 통 큰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평소 지리적,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문화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이번 기부는 단순한 전시회 관람을 넘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꿈을 꾸게 하는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바다 넘어 미래로… 1만 4천 명 아이들에게 전한 특별한 선물

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장재영)는 지난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청을 전격 방문해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 상당의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을 전달하는 뜻깊은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입장권은 총 1만 4,000매라는 매머드급 규모로, 지역 내 수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교육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을 비롯해 기부를 주도한 장재영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그리고 기부금품 배분을 맡게 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김유성 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이번 전달식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요 기관들이 미래 세대를 위해 굳건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 생생한 해양 생태계 체험, 교실 밖 진짜 교육 열린다

이번 대규모 기부는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특별한 섬 여행'이라는 아름다운 슬로건 아래,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정서 함양과 시야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세심하게 기획되었다. 다가오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의 해양적 가치와 수많은 섬이 품고 있는 고유한 생태, 문화,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학교 교실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교과서 활자로만 바다와 섬을 접하던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박람회장을 직접 거닐며 살아 숨 쉬는 해양 생태계를 눈으로 보고 체험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장 밀착형 체험 학습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기후 위기 시대에 해양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등 교육적으로도 매우 탁월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농협은행, 따뜻한 ESG 경영 실천

NH농협은행 전남본부의 이번 행보는 단기적인 이익 창출을 넘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자 하는 확고한 상생 경영 철학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농협은행은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금융기관으로서 그 이익을 다시 지역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곳, 특히 미래 세대를 위해 환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장재영 본부장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자 미래인 아이들이 여수세계섬박람회라는 특별하고 신비로운 섬 여행을 통해 각자가 가슴속에 품고 있는 소중한 꿈을 한층 더 크고 다채롭게 키워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이웃과 상생하며, 곳곳에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천명했다.

◆ 김대중 교육감 "미래 세대 훌륭한 자양분 될 것" 감사 화답

지역 교육계 역시 농협은행의 통 큰 결단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화답했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은 "경제적으로 팍팍하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1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귀중한 선물을 선뜻 준비해 주신 NH농협은행 전남본부와, 배분에 힘써주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320만 시·도민과 교육가족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오늘 전달받은 1만 4,000매의 소중한 입장권은 우리 학생들이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해양의 가치를 배우는 현장 체험 학습의 훌륭한 교재이자, 훗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자양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관내 소외계층 아동 및 문화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신속하게 배부될 예정이다.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모여 아이들의 가슴속에 잊지 못할 푸른 섬의 추억을 선물할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