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추석 전 전 군민에 50만 원 쏜다… 민생회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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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첫 추경 6,272억 원 확정, 9월 7일부터 선불카드 지급 시작… 골목상권 숨통 트인다

명절을 앞두고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것은 물론, 얼어붙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6,272억 원 규모 매머드급 추경 확정… 1회 대비 299억↑
30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열린 제313회 함평군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대로 최종 의결됨에 따라 올해 총 6,272억 원 규모의 매머드급 예산을 확정 지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지난 제1회 추경 예산인 5,972억 원과 비교해 무려 299억 7천만 원(약 5.02%)이 대폭 증액된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6,026억 원 규모로 탄탄하게 편성되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편성된 이번 추경 예산은 제1회 추경 이후 급변한 대내외 재정 여건과 군민들의 추가적인 재정 수요를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군민들의 팍팍한 생활을 안정시키고, 바닥까지 가라앉은 지역 경제를 신속하게 회복시키며, 함평의 미래를 책임질 각종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재원을 중점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전 군민 1인당 50만 원 ‘보름달’ 선물… 151억 원 통 큰 결단
이번 추경에서 단연 눈에 띄는 핵심 사업은 군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격적으로 편성된 151억 1천만 원 규모의 ‘민생회복지원금’이다. 함평군은 「함평군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라는 확고한 제도적 근거를 바탕으로, 일회성 현금 살포가 아닌 지역 내 소비를 강제하여 골목상권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실효성 있는 경제 백신으로 이번 지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민생회복지원금의 지급 대상은 2026년 7월 1일 자정을 기준으로 함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이다.
특히, 우리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까지 지원 대상에 빠짐없이 포함시켜, 단 한 명의 소외된 이웃도 없이 함평군민 모두가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 원씩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카드 방식으로 일괄 지급되며, 지역 경제의 빠른 자금 회전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한정했다.
◆ 9월 7일부터 신청·지급 돌입… “추석 전 집중 지급 완료 목표”
함평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대목에 맞춰 지원금의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신속한 지급 절차에 돌입한다. 당장 오는 9월 7일부터 관내 각 읍·면사무소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본격적인 신청 접수와 동시에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명절을 준비하는 군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급적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인원에게 집중적으로 지급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불가피한 사정으로 늦어지는 경우라도 오는 10월 8일까지는 전체 지급을 완벽하게 마무리한다는 확고한 방침을 세웠다.
지역 상인들과 소상공인들 역시 이번 조치를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추석 명절 대목과 맞물려 무려 15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자금이 지역 상권에 일시에 풀리게 되면, 그동안 극심한 소비 침체로 벼랑 끝에 몰렸던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이고 강력한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 이남오 군수 “체감형 민생 지원 박차… 지역경제 반드시 살릴 것”
한편, 함평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회복지원금뿐만 아니라 국·시비 보조사업 40건에 대한 148억 6천만 원의 예산도 꼼꼼하게 반영했다. 추가로 확보된 보통교부세와 국·시비 보조금을 바탕으로 제1회 추경 이후 변경된 다양한 재정 수요를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낭비 없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꾀했다.
이번 파격적인 민생 지원 결단을 진두지휘한 이남오 함평군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군민 여러분께 선보이는 추가경정예산인 만큼, 탁상공론이 아닌 팍팍한 민생을 안정시키고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 데 가장 빠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원을 배분하는 데 행정의 모든 역량과 중점을 두었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어 이 군수는 “이번에 지급되는 전 군민 대상 5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이 고물가와 고금리로 고통받는 군민들의 무거운 생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꽁꽁 얼어붙은 우리 지역 골목 상권에 다시금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며, “함평군은 이번 대규모 추경을 확고한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체감형 복지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함평의 100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굵직한 현안 사업들도 흔들림 없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굳은 결의와 포부를 밝혔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향한 함평군의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행보가 전국 지자체들의 모범적인 선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