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경로당 찾아가는 구강관리…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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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검진·불소도포·틀니 세척까지 원스톱 서비스…72개 경로당 940명 혜택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로 구강질환 예방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담양군은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위해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 구강검진과 예방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구강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검진에 그치지 않고 구강관리 교육과 실습까지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구강서비스
찾아가는 경로당 구강건강관리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는 경로당을 방문해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개인별 구강 상태에 맞춘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틀니 세척과 관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다양한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별도의 이동 부담 없이 생활공간과 가까운 경로당에서 전문적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군은 예방 중심의 지속적인 관리가 구강질환을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입 체조로 침샘 자극…자가 관리 능력 향상
이번 사업에서는 단순한 검진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구강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건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침샘 분비를 촉진하는 입 체조를 실시해 입안 건조를 예방하고 저작 기능과 삼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과 생활 속 실천 요령을 교육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예방 중심 프로그램은 구강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72개 경로당 940명 지원…연말까지 지속 추진
담양군은 올해 현재까지 모두 72개 경로당을 방문해 940명의 어르신에게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은 연말까지 계속 운영되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방문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과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예방 관리가 구강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 시기를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유지함으로써 음식물을 씹는 기능을 보호하고 영양 섭취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 예방 중심 구강보건으로 건강한 노후 지원
담양군은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사업과 함께 보건소 구강보건실 운영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충치 치료와 치석 제거, 발치 등 다양한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한 어르신들이 지속적인 치료와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정책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은 단순히 치아를 관리하는 것을 넘어 건강한 식생활과 전신 건강,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가까운 경로당에서 편리하게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보건서비스를 강화하고, 현장 밀착형 건강관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