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혜택 광주로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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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지원 재개로 8월 14일까지 광주권 산모 접수… 연 최대 19만 2천 원 통 큰 지원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심각한 국가적 저출산 위기 속에서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든든하게 지키고, 고공 행진하는 밥상 물가로 인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매우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내 임산부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밥상을 보장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의 수혜 범위를 광주권역 전체로 전격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히 임산부를 위한 1차원적인 복지 정책을 뛰어넘어, 지역 내 친환경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웃는 훌륭한 ‘도농 상생’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팎의 뜨거운 호응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국비 지원 사업 재개라는 마중물… 광주권 산모 수혜 활짝

과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의 야심 찬 시범 사업으로 전남 지역에서 첫 싹을 틔웠던 이 사업은, 산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지역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정부의 공식적인 시범 사업 기간이 안타깝게 종료된 이후에도, 전라남도는 이 사업의 필요성과 파급 효과에 깊이 공감하여 자체적인 도비를 투입해가며 꿋꿋하게 명맥을 이어왔다. 그러던 중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의 국비 지원 사업이 다행스럽게 재개됨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발 빠르게 움직여 사업의 혜택 범위를 인구가 밀집된 광주 지역까지 대대적으로 확장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광주 지역에 거주하는 수많은 예비 엄마들과 초보 엄마들도 우리 땅에서 땀 흘려 기른 건강하고 훌륭한 친환경 농산물을 부담 없이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

◆ 깐깐하게 고른 24만 원어치 꾸러미, 본인 부담은 단돈 20%

이번 대대적인 지원 사업이 임산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파격적이고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에 있다. 정해진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들은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최대 24만 원 규모의 최고급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는 든든한 바우처 비용을 지원받는 특권을 누리게 된다. 총비용 24만 원 중 무려 80%에 달하는 최대 19만 2천 원을 정부와 지자체가 통 크게 전액 지원하며, 혜택을 받는 산모는 단 20%의 저렴한 비용만 스스로 부담하면 된다. 한 번 온라인으로 주문할 때 4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로 본인의 필요에 맞게 자유롭게 금액을 설정할 수 있으며, 산모와 태아의 고른 영양 섭취를 위해 전체 주문 금액의 60% 이상은 반드시 갓 수확한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로 채워지도록 세심하게 규정되어 있다.

◆ 2025년 이후 출산 산모 대상… 온·오프라인 투트랙 신청으로 편의성 쑥쑥

이번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혜 대상자는 신청일을 기준으로 현재 임신 중인 예비 산모이거나, 2025년 1월 1일 이후에 소중한 생명을 출산한 산모들이다. 단, 타 국비 사업과의 중복 수혜를 막기 위해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 바우처 혜택을 이미 받고 있는 대상자는 아쉽게도 제외된다. 광주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접수는 7월 27일 오전 9시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8월 14일 오후 6시까지 넉넉하게 진행된다. 전남 지역의 경우 이미 상반기부터 신청을 받아 원활하게 꾸러미를 공급하고 있으며, 시군 여건에 따라 발 빠르게 추가 접수도 병행 중이다. 무거운 몸을 이끌어야 하는 임산부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청 창구는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활짝 열어두었다. 스마트폰이나 PC로 지정된 전용 쇼핑몰 ‘에코이몰’에 접속하면 간편한 비대면 자격 검증을 통해 5분 만에 접수를 마칠 수 있으며,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산모의 경우 필수 서류(주민등록등본, 임신확인서 등)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편안하게 방문 제출하면 된다.

◆ 배귀숙 과장 "도농 상생의 찬란한 결실, 9월부터 건강하게 찾아갑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다가오는 8월 말까지 서류 및 자격 검증 절차를 철저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하여 최종 대상자를 확정 지은 뒤, 결실의 계절인 9월부터 광주 지역 거주자들의 안방까지 신선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직배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방침이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의 광주권 대대적 확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소비 도시와 생산 농촌이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진정한 의미의 ‘도농 상생’을 실천하는 매우 벅차고 의미 있는 역사적 발걸음”이라고 힘주어 거듭 강조했다. 이어 배 과장은 “우리 사회의 내일이자 미래 세대를 훌륭하게 이끌어갈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판로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우리 지역 친환경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꼼꼼한 사업 추진과 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굳은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