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정부 종합평가 '우수'…도심 녹조 85% 줄이고 오염물질 76.6%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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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에너지환경부 종합평가 최고등급…지역 환경문제 해결 성과 인정
- 도심하천 수질 개선·대기오염 저감·부산항 미세먼지 조사 등 현장 중심 사업 성과
- 탄소중립·자원순환 연구 확대…환경 전문인력 59명 양성

[부산=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국립부경대학교가 운영하는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녹색환경지원센터 정부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립부경대학교가 운영하는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녹색환경지원센터 정부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 사진제공=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가 운영하는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녹색환경지원센터 정부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 사진제공=국립부경대

이번 평가는 전국 녹색환경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환경문제 해결 실적과 연구성과, 기술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 개선 효과와 현장 중심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센터는 도심 물환경 개선사업에서 수질정화기술을 적용해 하천 녹조 발생을 85%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역 폐수배출사업장 79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해 사업장의 수질관리 역량을 높이고 오염 예방체계를 강화했다.

대기환경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대기오염 방지시설 기술자문 180건을 지원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평균 76.6% 줄였으며, 부산항 일대에서는 스캐닝 라이다(LiDAR)를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을 실시했다. 감천항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산·학·연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환경현안 대응에도 나섰다.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분야 연구도 확대했다. 부산지역 플라스틱 관리 전략 연구를 통해 부산시 탈플라스틱 정책 수립을 지원했으며, 기장군 철마면에는 지역 최초의 '작은숲'을 조성해 산림 탄소흡수원 확대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환경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성과를 냈다. 인턴십(Pre-work) 프로그램과 환경측정·분석 교육을 운영해 모두 59명의 환경 분야 인력을 배출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산·학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재정 기반도 확대됐다. 최근 4년간 국비 지원액 대비 146.2% 규모의 대응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환경 연구와 기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가 주관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앞으로 기후테크 육성, 자원순환 기술 개발, 친환경 산업 지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 환경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